오늘의 말씀 - 바이블 타임 (출30:1-33)(마26:17-30)
그들이 먹을 때에 이르시되 .....
너희중의 한 사람이 나를 팔리라...
근심된 제자들이 여쭙는다..
나는 아니지요?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그가 나를 팔리라
유다가 말한다..
나는 아니지요?
나는 아니지요? ..ㅠㅠ
저 뻔뻔함의 극치를 달리는 유다란... 사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
자신의 명예를 위해서
자신의 죄를 감추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생명을 죽이는데도 서슴치 않으면서
다 드러나고서도
나는 아니지요? 하는 인간들 때문에 속이 터지고 가슴이 아파
오늘도 주님 오실날을 기다린다..
세상에서 약한자들..가난한자들..
억울함에 병들고 죽어가는 자들을 보고도 양심에 화인맞은 저들은
나는 아니지요? 한다..
그러나 반드시 주님이 오실텐데...
그날...그날에 그 억울함을 풀고 그 원통함을 풀고
나는 아니지요 ? 했던 이들에게 네가 말하였도다 하실 그날..
승리의 개가를 부르며 주님을 찬송하게 되길...간절히 바라는데 ...
저어만치 실루엣으로 비치는 내 모습...
주일마다 선포되는 찔리는 말씀속에서도
나는 아니지요?
날마다 읽는 말씀속에서도 좋은쪽만 나고
나쁜쪽에 잇는 상황이나 사람의 꼬라지는
나는 아니지요?
어떻게 저럴수가 있어 ? 하고 다른 사람을 바라볼때에
나는 아니지요?...
정말 주님이 모른다고 생각해서 저러는 거야? 왜 그러는 거야? 하면서도
나는 아니지요?
그러고 보니 나도 수없이
나는 아니지요? 하면서 산다...
ㅠㅠ 주님 !
이 말에 근심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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