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바이블 타임 (민20)(눅1:26-38)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32.38)
사가랴에게 나타난 가브리엘 천사가 6째달만에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는 사람과 정혼한 처녀 마리아에게 다시 나타났다.
하나님 앞에 있는 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나타나...
너는 성령으로 잉태 할것이며 그 이름은 예수 이며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 지리라는 말을 듣고 놀라
사내를 모르는 내게 어찌 이런일이 있을수 있냐고 되묻는 마리아에게
사가랴와 엘리사벳의 이야기를 하며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라고 한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
능치 못하심이 없는 말씀...
놀라운 마리아의 믿음에 새삼 놀라며 그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한 마리아의 고백이 나의 고백이 되기를 감히
기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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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치유를 두고 주님의 말씀을 하루하루 붙잡고 여기까지 왔는데 사실
더 가는것도 너무 힘들다..
그냥 다 놓고 수술하면 되는것인가... 하나님이 그동안 주셨던 말씀은 무엇인가 ...
하나님의 뜻이 분명히 있는데... 하고 기도하면서 특별히 요즘 마음에 강하게 오는것은
이 뇌수종이 치유되는 것만이 목적이 아니라
이것을 통해 하나님을 분명하게 만나는 것이 목적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12년이 다 되도록 6번의 뇌 수술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온전하게 지켜주신 하나님의 뜻..
솔직히 의문이 들만큼 많은 주의 종들과 선교사님들의 기도를 끊임없이 받아오게 하신 주님의 뜻이 있으리라 생각해보면
모태신앙으로 미지근하게 있는 아들에게 이 뇌수종이라는 것은
하나님을 개인적이고 인격적으로 만나는데에 좋은 도구가 될수도 있으며
주님을 만나므로 영혼육이 온전히 회복되고 주님앞에 뜻을 세우고 나가는 하나님의 사람이 된다면..
그것이야 말로 진정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우리에겐 말로다 할수 없는 기쁨이 된다는 것이다..
맞는 것일까...
내가 너무 미련한건 아닐까..
하지만 쉽게 갈수 없는 이 이끄심을 짚어 볼수 밖에 없다...
설령 그동안 하나님이 나와 우리가족에게 날마다 이끄시는 말씀속에 약속으로 주신것이 아니라 할지라도
성경에 기록된 수없이 많은 하나님의 약속을 말씀을 꺼내보면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악한자라도 자식에게 좋은것으로 줄줄 알거늘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일까보냐...하시고
불의한 재판관이라도 강청하는 과부의 억울함을 풀어줄것이라며 낙심하지 말고 기도할것을 가르치시며
믿고 구한것은 받은줄로 알라,
부르짖으라 그리하면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 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라는 말씀등등등
아들의 치유야 누구보다도 우리가 원하는 것이지만 하나님이 이끄시는 뜻이 더 중요하기에
이 모든 말씀을 이루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
미련하다면 미련한 나...
그러나 미련하기에 더욱 더 내 마음대로 하지 못하고 주님께 여쭈어 가며 오늘도 기도로 나아갈 수 밖에 없다..
주님을 만나는 도구가 된다면..그런 기회로 이 아픔이 사용된다면 12년의 고통은 더 없는 영광이될것이다..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이루어지이다....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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