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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그들의 눈으로 보았더라..

by onlyjsc 2019. 4. 2.



오늘의 말씀 - 바이블 타임 (출40)(막1:1-15)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성막에 있고 밤에는 불이 그 구름 가운데에 있음을 

이스라엘의 온 족속이 그 모든 행진하는 길에서 그들의 눈으로 보았더라 (38)


4월 첫날이며 일용할 양식으로 주신 본문이 출애굽기 마지막 장이며 마가복음의 첫장이다


낮에는 마가복음을 통해 성령세례로 은혜를 주시더니

저녁에는 출애굽기를 통해 또 다른 은혜를 주신다..


성막이 완성되는 40장에서는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대로 되니라 ..라는 말씀이 8번이나 나온다

그리고 그 모든일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대로 되었을때 구름이 회막에 덮히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였더라고 한다


이제 구름이 성막위에 떠오를때는 이스라엘 자손이 앞으로 나아갔고

구름이 떠오르지 않을때에는 머물렀으며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성막에 

밤에는 불이 그 구름가운데 있는것을 이스라엘 온 족속은 눈으로 보며 행진하였다고 함으로 출애굽기 40장의 마지막 절을 장식하는데

구름으로 ,,, 구름가운데 있는 불로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며 광야길을 행진하는 그들의 모습을 상상하니 

어찌나 마음이 벅차오르는지.....


얼마나 행복했을까...

주님이 약속하신 땅으로 향하는 길에 주님이 직접 이끌어가시는 것을 구름으로, 구름속의 불로 나타내셔서

밤이나 낮이나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눈으로 보며 하루하루 나아가는 그들의 삶..



꼭 그들만의 이야기는 아니겠다..

오늘 신약의 말씀처럼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부어주신 성령의 충만함으로 

성령의 임재가운데 하루하루 살아가는 삶이 그렇지 않을까...

구름이 ,,구름속에 불이 눈으로 보여지지는 않아도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고 하나님의 이끄심을 느끼는 하루하루의 삶이 

그들의 삶과 같을것이다..

그들의 이야기를 성경으로 접하면서 왠지 나는 행복하다..


종살이 하던 애굽에서의 고단했던 삶..

하나님이 영영 잊으셨던것 같았던 삶...

하나님이 찿아 오셨다는데 더욱 힘들기만 한듯 하던 삶..

10가지 재앙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됨을 분명히 알도록 구분 하셨던 사건들...

홍해를 앞에두고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하나님을 의심하며 가슴 졸이던 순간들,..

바다가 갈라지고 그길을 마른땅으로 걸어 건넨 기적의 삶...

바다를 건넌 기적을 겪고도 하나님을 만나러 간 모세를 기다리지 못해 인내하지 못하고 다른 신을 부르며 죄를 짓고

애굽에서 구해낸 은혜도 잊고 먹고 마실것으로 옛날을 그리워 하던 못난 일들...

그후에 많은 풍파속에서 참으로 크고도 놀라운 일들을 겪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이 모세에게 명하신대로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성막을 완성하게 되는데...


마침내 성막이 완성되고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하던 밤...그날..

아마도 그들은 어느새 지나온 애굽에서부터의 시간들을 돌아보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즐거워 하지 않았을까..

이제 앞으로는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고자 다짐하지 않았을까...

구름과 구름속의 불을 보며 주님께 감사하고 경배하지 않았을까..

만나를 먹으며 감사하고 춤추며 기뻐하지 않았을까...

구름이 성막위로 떠오르면 약속의 땅을 향해 행진하는 기대감에 또 새힘을 내고 소리치며 나아가지 않았을까...


그들의 이런 모든 삶의 여정이 나의 삶의 길이기에 

출애굽기의 마지막 본문이며 4월 첫날의 말씀으로 주신 이 말씀은 내게 정말 흥분되고 설레고 기쁨이고 소망이 되는 말씀이다..

주님이 이런 지금의 내 심정을 헤아려 주시길...

주님과 동행하는 기쁨

날마다 주시는 말씀이 있어 그 말씀과 교제하는 기쁨..

주님이 다시오실 뿐만 아니라 살아가는 동안에도 약속을 향해 오늘을 행진하는 나의 삶이 

낮에는 구름을, 밤에는 구름가운데 불을 눈으로 보며 살아가는 삶이다... 


그래서 내일이 기대되고 또 내일 보게될 구름이 기대되고 또 구름가운데 불을 보게될 날마다의 밤이 기대된다,..

말씀을 주시는 주님이 너무나 감사하다..

지금은 이곳 태평양의 시간으로  4월의 첫날 밤 11시 58분이다..

오늘 낮에는 마가복음의 첫장에서 성령세례로 은혜를 주시고

저녁에는 가정 예배시간을 통해  출애굽기 마지막 장에서 또 다른 은혜를 주심이 너무나 기쁘고 감사하여 

이대로 잠들지 못하고 오늘이 가기전에 하나님 앞에서 이마음을 기록해 본다...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성막에 있고 밤에는 불이 그 구름 가운데에 있음을 

이스라엘의 온 족속이 그 모든 행진하는 길에서 그들의 눈으로 보았더라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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