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바이블 타임 (창42)(마13:24-30)
요셉이 그들에게 대하여 꾼 꿈을 생각하고 그들에게 이르되 ~~(9)
형들에게 팔려 보디발의 집에서 종살이를 하고
거기서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옥에 갇히지만 꿈을 잃지않고 주어진 자리에서 성실하게 감당해온 요셉은
마침내 애굽의총리가 되어 흉년의 때에 곡식을 사러온 형제들을 보며 어릴적 하나님이 주신 꿈을 생각한다..
꿈때문에 형들에게 팔렸고
꿈때문에 총리가 된 요셉..그때마다 요셉은 하나님이 주신 꿈을 생각하며 하나님의 타임을 기다렸으리라싶다
한편 야곱은
요셉을 잃고 그 동생 베냐민을 아껴 형제들을 애굽으로 곡식을 사러 보낼때에도 형들과 함께 보내지 않았고
(그의 생각에 재난이 그에게 미칠까 두려워 함이었더라 )
아들들 자루속에 들어있는 돈을 보았을때에도 두려워 하였으며
애굽에 잡혀있는 시므온에 이어 베냐민까지 데려오라고 하니( 이는 다 나를 해롭게 함이로다 ) 하며 베냐민을 데려가면
나는 아마도 죽을 것이라며 슬퍼한다..
야곱의 일생을 보면 뭔가 하나님께 그닥 잘한것이 눈에 들어오질 않고 ,단 한번인들
믿음으로 멋지게 승리한 모습은 참으로 보기힘들고
하나님의 일방적이고도 전적인 은혜로 등떠밀려 한걸음 한걸음 살아온듯 하다
하나님의 약속을 받고 또 받고 또 받아도 현실에만 부딪히면 자신의 생각으로 행동했던 야곱..
어릴적 요셉이 꿈이야기를 했을때 마음에 간직했다던 야곱은 요셉의 죽음에 슬퍼하기만 했지 전혀 의문을 갖지 않았다..
요셉이 꾼 꿈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다면 .. 그래서 마음에 간직했다면 뭔가 이상하지는 않았을까?
꿈은 현실에 맟추어 잊어버렸고 십수년이 지나도록 슬퍼하며 베냐민 마져 잃을까 전전긍긍 하며 살아온 야곱의 삶...
어째 저런 아빠밑에 요셉같은 아들이 태어났을까 ?
어려서 꾼 꿈을 가슴에 간직하고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그꿈을 잃지 않았던 요셉은 아버지 야곱과 너무나 상반된다.
어려움이 올때마다 주신 약속을 생각해도 의심하고 또 의심하는 내 모습이 야곱같다면
나의 아들 딸은 요셉같은 믿음으로 살아가기를 기도해 본다..
수년전 캠프에 가서 하나님께서 우리가족과 오빠를 하나님의 손안에 두고 보호하시고 지켜 주심을 환상으로 보았다는 딸..
어렵고 힘든일이 있을때마다 딸은
하나님이 보여주신 비젼을 잃지 않고 하나님이 반드시 고쳐주시고 지켜 보호해 주실것이라고 늘 말해왔는데
지난번 수술로 다 끝난줄 알았던 오빠에게 또 다시 뇌수종이라는 진단과 함께 션트 수술밖에 방법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상하다... 하나님은 분명 약속하셨는데 뭐지? 했다는 딸...
의심많은 내게는 수도없이 반복하시고 확인하셔서 말씀하시는데
딸은 한번의 비젼으로도 굳건하게 믿음을 잃지 않는다..
야곱과 요셉...을 보며 내게도 주신 하나님의 분명하신 약속을 다시한번 굳게 잡아본다..
내 삶의 여정마다의 약속
그리고 내 삶을 통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실 약속...
오늘도 그 꿈을 향해 말씀속에서 기도로 나아가는 하루하루 또 일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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