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22장 1-14절 예루살렘…높은산 ..아름다운 산에 비유되던 예루살렘이 골짜기로 불리운다..
가볍게 다운로드해주고 가르쳐준,,돈안드는 인터넷 고스톱 …!!!
승리의 맛을 보아가며 지낸 날들로 인해 뭐 대단한 일이라고 목숨을 건 일처럼 아이들에게 야단 아닌 간절한 부탁을 들었음에도 거절까지 해 가며 열중햇던지..,,, 삭신이 쑤셔 힘든 몸으로 괴롭고 괴로워도 끝을 봐야 할만큼 나를 사로잡아 흔들던 게임이 아니었던가? 이제는 게임이 나를 찿아와서 아무리 꼬리를 흔든다 해도 시시하게 여기고 비웃으리라 자신 하였는데 하루 만에 내모습은 세상 그 어느것 보다도 심취된 열중한 자세 그대로 예전의 내모습이 재현되고 있었다.. 남편과 아들딸의 잔소리에 자는척 한뒤 이불을 뒤집어 쓰고 몰래 고스톱에 미쳐 날 밤을 지새다 아이들 학교 보내야 하는 시간이 되면 자다 일어난 듯 이불 속에서 빠져나와 얼릉 보내고 다시 고스톱 ! 화장실 가기도 시간이 아까워 참다 참다 급기야 노트북을 들고화장실로 들어가는 가 하면 주일이 되어 다들 먼저 교회에 보내고 역시 고스톱하다 겨우 준비하여 교회에 도착하면 순간 차안에서 잠이 들어 깨어난 시간은 예배가 마친 시간이다..그렇게 나는 교회 마당만 밟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렇게 열중하기를 며칠.....꿈을 꾸었다... (내가 널 데릴러 왔었단다.. 하지만 너무나 게임에 열중해 있어서 널 데려 갈 수가 없었단다) ..,,, ㅠ 하지만.... 그게 문제가 아니었다..이보다 더 어떻게 분명할 수 있을까... 이렇게 분명한 주님의 음성을 듣고도 꿈속에서 조차 내 심각성을 느끼지 못한 나는 남겨진 나는 둘째치고 당연히 휴거되었어야 할 놀라운 사람이 휴거되지 못한 것을 보며 와!! 저 분이 휴거되지 못하다니…무슨 일이야? 하면서 궁금해 했다... 아무리 꿈이라지만 지금 내가 처해진 상황이 다른 사람을 궁금해 할 상황인가 말이다... 깨어보니 꿈인데… 현실과 맞아서 조금 캥기기는 하였지만…뭐야.. 내가 하나님을 버린 것도 아니고 .. 기도를 안 하는 것도 아니고 ..항상 하나님과 함께 하는데…게임좀 했기로서니…어차피 하다 지치면 그만 둘걸 가지고,,,하면서 저렇게 심각한 꿈을 꾸고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지나쳤다.. Go !.. 투고우 !! 쓰리 고우 !! 오! ~~ 스톱 ! 와 이건뭐. 피박에 광박에 흔들기까지… 인터넷에서 해주는 멘트는 열띤 경기장과 방불한다...거기에 미쳐 며칠째 그러고 있는 내 모습은 참 어이없는 현실이 아닐 수 없었다… 화요일의 큐티나눔방 리더로서 말씀을 가지고 함께 나누어야 할 공동체가 있기에 더 이상 미룰수 없는 시간이 되었다. 마지 못해 말씀을 펼치긴 햇는데 그것도,, , 학교간 아이가 돌아 와서 더 이상 고스톱을 할 수 없게 되었을 때에나 가능햇던 일이었다.. 8절,,, 그가 유다에게 덮였던 것을 벗기매.. 이날에야 네가 수풀 곳간의 병기를 바라 보았고,,, 어쩌고 저쩌고,,, 그러나 너희가 이 일을 하신자를 앙망하지도 존경하지도 아니하였느니라.. 그날에…. 회개하라 하셨거늘 너희는 기뻐하며 소를 잡고,,,잔치를 벌여 먹고 마시자 하는도다 ....... ......ㅠ ㅠ 어쩌면 말씀은 이렇게도 정확할까.. 게임에 정신이 빠진 나를 그렇게 꿈으로 알려 주셨어도 내 눈에 덮힌 것은 말씀을 대하고서야 비로소 벗겨진 것이다 밀린일..해야할 일은 해야 겠다는 생각은 햇었고, 말씀의 생소함과.. 기도의 쌩뚱맞음이 느껴졌음에도.. 회개하고 인터넷 고스톱을 끊으리란 생각은 고사하고 무슨,,,꿈이 그래? 하며 무시한채. 여전히 고 ,,스톱의 잔치를 신명나게 벌이고 있었던 나...... 말씀을 통해 내 눈에 덮힌것이 벗겨지고나서 그때서야 비로소 나를 보는 아이들의 눈길이 보이고 가족을 향한 남편의 희생과 수고가 느껴졌다.. 아버지… 어떻게 이렇게 미련할 수가 있을까요? 주님의 말씀을 묵상한다는 자가… 그리 직접적으로 보여주시고 들려주신 아버지의 경고를 무시하고 그 꿈을 농담으로 여겼네요,,,. 용서해 주세요 주님 ! 꿈이어서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 어쩌면 이렇게도 정확히 알려 주시는지….… 어쩌면…어쩌면,,, 아이들을 불러세웠다,.. 이제부터 하나님과 너희앞에 약속할께..엄마..다시는 게임 안할꺼야… 진지하게 동의해 주고 받아주는 아이들이 고맙고 부끄럽기만 했다.. 말씀과 ,,단어자체가 어렵고 무거운 이사야 의 묵상 본문이건만.. 내가 말씀 안으로 들어가면 나를 볼 수 있게 된다… 얼마나 얼마나 기가 막힌 며칠간이었는지 말씀마다 어쩌면 그리도 정확한지… 얼마나 간절히 회개를 기다리며 경고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음성인지… 그 주님께 이 나쁜 습관이 내 삶의 작은 부분이라도 허무는 여우가 되지 않도록 기도하며 오늘도 내일도 나는 하나님께로 나아간다 ..,고스톱이 아닌 말씀으로 Go !.. 또 고우 !! 계속 고우 !! 를 힘차게 외치며 말씀의 골짜기가 아닌 말씀의 산을 향하여 나아가리라 |
'일상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고 2월 14일에 (0) | 2009.02.14 |
---|---|
40일 마지막 날 2월 10일에 (0) | 2009.02.10 |
감사 드립니다 (0) | 2008.02.09 |
잠..그리고 생일 (0) | 2007.12.20 |
사랑하는 현주에게 (0) | 2006.02.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