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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궁금 했어요

by onlyjsc 2005. 2. 18.


      
      왜 그렇게 나를 사랑하냐고 물었습니다..
      바쁘다고 사랑나누기도 못하고..
      재미없다고 딴곳만 바라보는 나..
      좋으면 좋은데로 내멋대로 이고
      기분이 나쁘면 나쁘다고 투정하고 ..
      힘들고 지칠때..
      갈곳없어 외로울때..
      필요할때만 찿아가곤 하는 나...
      그렇다고 남달리 사랑스러울만큼 특별한 것도 없는나..
      그런 날..,,
      왜 그렇게 사랑하냐고 물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사랑할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참 궁금하였습니다..
      이제.. 이제서야.. 전 알 수 있답니다..

      모든것을 다해 사랑해 보았다면,, ..
      남김없이 주어도 모자라는 것만 같은 사랑..
      없으면 죽을것만 같은 사랑.. 그런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수 있는 것을.....

      날 위해.. 모든것을,, 주셨기에..
      아낌없이 전부를 주셨기에..
      아무리 미운짓을 해도,,포기할 수 없었음을,,
      그 사랑 알기까지..기다리심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돌아가겠습니다..
      사,..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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