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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깨달음은 전화위복의 기회..

by onlyjsc 2018. 9. 21.

 

 

오늘의 말씀 - 바이블 타임 (겔 22)(히10:11-18)

 

이 땅을 위하여 성을 쌓으며 성 무너진 데를 막아 서서

나로 하여금 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을 내가 그 가운데에서 찾다가 찾지 못하였으므로”겔 22:30

 

 

잘못해서 혼낼 때에라도 자식을 때리는 부모마음은 아픈것이다.....

그때에 동생을 때리지 말라는 누나나 형이 있으면 마지못한척 매를 든 손을 내리시며

누나를 봐서...혹은 형때문에 ...오늘은 용서해 준다... 라고 하시는 부모님을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했을것이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다..

극한 진노 중에도 어찌하든지 그 진노의 손을 막아줄..자신을 말려줄 누군가가 없는지 찿기까지 하시는 하나님..

그런데 한사람도 못 찿으셨다고 한다...

하나님의 마음은 죄를 지은 자식때문에 보다 어쩌면 말려줄 누군가가 하나도 없는 것이 더 속상하셨는지도 모르겠다..

 

신앙생활하면서 누구라도

자신이 하나님이 찿으시는 그 한사람이 되기를 마음에 소원할 것이다..

세상 사람 다 떠나도 나는 믿음을 지키리라..굳게 다짐하고 다짐할 것이다..

나도  물론 그렇다..

그러나 죽기까지 따르겠다고 큰 소리치던 베드로도 주님을 버리고 배반했던것을 생각해 보며

마지막때에 믿음이 있는자를 보겠느냐 하신 주님의 허탈한 말씀...나에게는 가슴 서늘한 말씀을 종종 생각해 보며

부족하지만 지금의 내 믿음이 후퇴하지 않고 전진하는 자가 되기를....

주님앞에 서기까지 내 믿음 흐리지 않고 변치않기를 간절히 구하며 살아간다

 

그런데... 그런데....

오늘 하루가운데 내 믿음은 어디에 있는것인지  .......

 

아침에 일어나면서부터 ,.,,,,,,,,,,,,,,

놀라운 일을 해낸다는 것인지.. 아니면 낮아지는게 싫다는 것인지..아니면 평안인지... 미래의 일인지...지나온 일인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좀 특별한 꿈을 꾸었다..

무슨 의미가 있는 꿈일까...뭘까...

아버지 이게 무슨 의미가 있는 꿈인가요...

특별한 메세지가 있으신가요... 많이 많이 궁금해 하며 한동안 그 꿈을 생각하다가

계속해서 내 마음을 잡아끄는 궁금함에 견디다 못해

 

궂이 미신적이 아니더라도 이런꿈들에 대해서 통계적으로 이야기 한 것이 있을꺼야..라고

스스로 마음을 편하게 한 후 인터넷을 슬쩍 뒤져 보았다..

그저 내 짐작과 다를바 없는 해몽들...

그리고 결국은 미신이든 통계든 인터넷 결과에 상관없는 내 생각으로 결론을 내리고 꿈에대한 생각을 정리 했다..

 

그럴꺼면서 ...

결국은 내 생각으로 결론을 내고 말 것이면서 믿음에 대한 내 마음의 갈등을 스스로 잠재우고 위안을 얻으며

인터넷을 뒤져본 것이 스스로 속상하고 약도 오르고 후회도 되었다..

그리고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비로서 깨닫는다.. 

 

꿈 하나에 인터넷을 뒤지는 너...

니가 정말 내가 네 가족 ..네 이웃의 잘못으로 내가 화를 낼때.. 내 손을 막을자가 될수 있겟느냐..?

내 성난 마음을...내 아픈 마음을 조금이라도 누그러뜨릴 사람이 될 수 잇겠느냐? 정말 마지막때에 믿음있는 자가 되겠느냐?

연달아 하시는 질문에 ... 그럼요 주님 ! .. 그건 그거고 이거랑은 다르잖아요???  하고 자신있게 대답하다말고  

순간 입을 막고 말았다...

유구무언... 이다..

 

일어나면서 부터 내내 내 생각속에서 떠나지 않던 그 꿈은 .. 그렇게도 궁금했던 꿈의 의미는 조금도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꿈에 대한 나의 반응...

그 꿈의 내용이 아무리 내 삶을 뒤 흔들것 처럼 대박같아도...혹은 그 반대일것 같아도

이런 꿈 하나에도 주님이 내게 원하시는 믿음의 자세가 있었다는 것을...다시 깨달으며

 

오늘 말씀의 묵상이 없었더라면 그냥 지나쳤을 일인데...

그냥 그렇게 아무일 아닌 것처럼 사라져 버릴 일인데  사소한 듯한 일에도 콕 집어서 밝히 밝혀 주시는

아버지의 사랑의 말씀이고 훈계의 말씀이고 나를 위해  나의 삶을 이끄시는 내 발의 등이 되시는 말씀이다..

 

아버지 !

죄송합니다... 잘 못햇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말씀으로 깨닫게 하심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오늘 또 깨달았으니  이렇게 부족한 나를 이끄사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으로 만들어 주셔서

나 자신과..내 가족.. 내 이웃을 위해 기도할때에 들으시고 기꺼이 응답해 주실 만큼 이뻐하시는 그런 딸 되게 하옵소서..

 네? 꼬옥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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