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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그 후에..

by onlyjsc 2018. 2. 20.

 

오늘의 묵상-바이블 타임 (대하19:1-20:13)(롬10:14-21)

 

하나니의 아들 선견자 예후가 나가서 여호사밧 왕을 맞아 이르되......

..........

그러므로 여호와께로부터 진노하심이 왕에게 임하리이다(대하19:2)

 

이세벨을 아내로 맞아이하여 온갖 우상과 탐욕으로 살던 이스라엘의 아합왕..

그는 악한자, 여호와가 미워하는 자였다

그런 그와 사돈을 맺고 그를 사랑하고 도왔던 유다왕 여호사밧에게 선견자 예후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

19장 2절의 말씀이다..

 

만일 주님께서 나의 잘못을 책망하시면서

(네 죄를 네가 알렸다...각오해라...) 그렇게 하신다면 아마도 난

살 소망이 없이 두렵고 무섭고 불안하고 주눅이 들어 거의 절망가운데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예후로 부터 그런 말을 듣고난 후 여호사밧의 반응을 보니..

 

여호와를 위하여 하라

여호와를 두려워 하는 마음으로 삼가 행하라

진실과 성심을 다하여 여호와를 경외하라

형제에게 죄를 범하지 않게 하여 너희와 너희 형제에게 진노하심이 임하지 말게하라..

여호와께 속한 모든일에 힘써 행하라

여호와는 선한 자와 함께 하실지로다... 하면서 자신과 백성들을 하나님 앞에서 행하도록 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리고 그 후에....

아마도 그 하나님의 말씀을 상기시킬만한 일이 생긴것이다..

모압과 암몬 자손과 마온 사람들이 하나가 되서 여호사밧을 치러 온 것이다..

아.... 절망이다...

하나님이 내게 임하리라고 하신 그 진노의 때가 왔다는 걸 여호사밧이 모를리 없었을 터이다..

 

나 같으면...

그래도 그렇지 주님...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이건 너무 가혹합니다.. 라거나  아니면

그래 마땅하지 마땅해... 하나님이 진노하시고도 남지... 그래도  그래도 주님....용서해 주세요...

다시는 안 그럴께요...불쌍히 여기시고 구원해주세요... 라고 싹싹 빌며 기도하거나...

주님이 그렇게 말씀하셨어도 제가 그 후에 잘 하지 않았습니까?  그것만 기억해 주시면 안되겠습니까?

뭐 등등  그 사건을 기억하며 그 사건과 연관시켜 기도했을터인데...

 

그런데 여호사밧의 기도는 얼마나 지혜로운지..

주님이 진노하심이 임할것이라던 그 말은 한 마디도 입에 담지 않고..

 

주님이 전에 이땅을 아브라함의 자손에게 영원히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주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고 기도했을때 이곳에서 부르짖으면 듣고 구원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 하신 말씀 기억하시지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신 약속의 말씀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우린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오직 주님만 바라봅니다....하며 오로지 약속의 말씀에 의지한 기도를 한다..

 

***************

 

이제 나의 기도도 바뀌어야 겠다..

나의 부족함 보다

그 부족함을 인한 하나님의 속상하심보다 하나님은 훨씬 크시고 하나님의 사랑은 더욱 크다..

내가 아무리 연약하고 부족하다해도 하나님의 약속은 훨씬 더 중요하다...

 

남에게 관대한 만큼 그 이상으로

지나치게 나 자신에게는 작은 일도 용납하지 못하는 나의 모습때문에

때로는 나를 향한 주님의 사랑보다 나의 부족함과 연약함에 치우쳐 있을때가 훨씬 많았다..

내 부족함과 연약함이 주님의 사랑보다 커져서 자녀됨을 누리지 못할때가 아주 많이 있었다...

물론 여호사밧처럼 늘 주님을 두려워 하고 경외하며 진실과 성심을 다해 주님앞에 서도록 삼가 행할 것이지만

알면서도 잘 되지 않던 스스로에 대한 인색함을 오늘은 다 벗어 던져야 겟다..

 

약속이 없었으면 여기까지 올 수도 없었지만..

이제는 더 확실히 내게 주신 약속의 말씀을 선포하며 나아가도록 할 것이다..

나를 부끄럽게 하지 않으시리라는 약속

나와 자녀에게까지 약속하신 말씀

나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이 그 하신 약속을 반드시 이루리시라 도장찍어주신 말씀..

주님이 내게 주신 약속은 정말 놀라운 말씀이니까..

 

요즘 내가 기도하며 생각하며 마음에 두었던 것을 어제 사모님의 입으로 들을때에

다시한번 주님의 마음을 확인하고 집에 돌아와 대상 17절의 말씀을 읽고 또 읽었다..

다윗의 하나님 향한  그 사랑에 감동하신 하나님이 다윗과 그 후손에게 약속을 주시고 그

 약속을 받은 다윗이 벅찬 가슴으로 주님앞에 아뢰는 장면이다..

 

다윗왕이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서 이르되

여호와 하나님이여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나에게 이에 이르게 하셨나이까

하나님이여 주께서 이것을 오히려 작게 여기시고 또 종의 집에 대하여 먼 장래까지 말씀 하셨사오니

여호와 하나님이여 나를 존귀한 자들같이 여기셨나이다..

주께서 주의 종에게 베푸신 영예에 대하여 이 다윗이 다시 주께 무슨 말을 하오리이까

주께서는 주의 종을 아시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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