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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우리의 할 일

by onlyjsc 2017. 9. 16.

오늘의 본문 (삼상6:10-7:17) (6:16-21)

 

사무엘이 이스라엘 족속에게 말하여 이르되, 만일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중에서 제거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 내시리라.(삼상 7:3)

 

블레셋에게 빼앗겼던 여호와의 궤가 돌아왔어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계속해서 이방신들을 섬기므로

블레셋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있는데

사무엘은 이런 이스라엘 백성을 미스바로 모으고 온전히 여호와만을 섬기도록 종일 금식하며 회개하기에 이른다

이스라엘이 자손들이 미스바에 모인것을 보고 치러 올라오는 블레셋의 담대함 과는 달리

블레셋이 온다함을 듣고 두려워하며 사무엘에게 쉬지 않고 기도해 것을 요청하는 이스라엘의 연약함이 대조되는 장면이다.

한편 블레셋이 치러 올라온 와중에 제사를 위하여 짐승을 잡고, 피를 뿌리고, 가죽을 벗기고, 각을 뜨고, 태우며

온전한 번제를 드리고 기도하는 사무엘…. 그러는 사이 블레셋은 이스라엘의 코앞 닥쳤다....

그러나….

온전히 여호와만 섬기기로 작정하고 번제를 드리며 회개하고 기도하는 날에(7:10)

하나님께서는 우뢰를 내리사 블레셋이 정신을 차리게 하고

이스라엘은 도망하는 블레셋을 추격하여 승리를 미스바와 사이에 돌을 세우는 것까지 (7:12까지) 일단락 지우고

후로 다시는 블레셋이 이스라엘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여호와의 손이 막았다는 것이 오늘의 본문 내용이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악한 무리는 담대하고,  두려워 벌벌 떠는 이스라엘은 전쟁에서 승리했다는 이야기인데

막상 승리까지 이스라엘이 것이라곤 다만 여호와만 섬기기로 마음을 정한 외에는

하나님의 손이 앞서는 것을 뒤따라 이삭줍기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세상이 들끓는 기분이다..

산불에, 테러에, 토네이도에, 태풍에, 전쟁에, 우리가 사는 이곳의 지진 가능성, 게다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인한 긴장감까지

핵에 의존해서 큰소리 치는 북한은 미련하니 담대하나, 뽀족한 대책 없이 전전 긍긍하는 정부를 보면서

거의 포기에 가까운 백성들의 마음은 녹아지는 하다

이럴 우리가 일을 성경은 분명히 가르쳐 주는데

주의 백성들이 깨어서 회개하고 기도로 일어서기만 한다면  우리도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경험할 있는데

가르침 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안타깝게 바라만 보는 비겁하고 초라한 애국심(?) 움츠러 뿐이다..

그러나

그럴지라도 우리에겐 소망이 있다..

악을 물리치고 13-17 말씀처럼 빼앗긴 모든 것을 회복시키시고 주님이 통치하시는 나라

평강과 만족이 있는 하늘과 땅을 약속 받았기 때문이며

그리고 오늘은

이런 상황에서 말씀을 통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을 알려주신 주님의 음성을 들은 우리가....내가 하면 된다.

마음을 정돈하고 온전한 믿음으로 주님을 바라자

아무리 블레셋이 앞까지 들어왔을 지라도 우리의 일은 믿음으로 기도하는 뿐이다

오늘따라

옆사람을 깨워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는 우리의 묵상팀과 기도팀이 참으로 힘과 위로가 된다.

 

******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 가버나움으로 가는데

날은 어둡고 바람으로 파도가 이는 바다…. 바다위로 걸어오시는  예수님을 보고 두려워 하는 제자들에게

(내니 두려워 하지 말라 ) 하신대 이에 기뻐서 배로 영접하니 배는 그들이 가려던 땅에 이르렀더라 (6: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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