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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드보라의 노래속에서 보는 나의 모습

by onlyjsc 2017. 8. 19.


이날에 드보라와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이 노래하여 이르되 (삿5:1)


20여년동안 하솔왕 야빈과 그 군대장관 시스라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은 큰 길로도 다닐 수 없을 만큼 두려움에 위축된 삶을 살게 되는데

그때 믿음으로 일깨워 일어난 드보라가 그들을 물리친  후 바락과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는 묵상 본문이다

사실 이 모든 싸움은 여 선지자 드보라의 믿음과 지휘아래서 승리한 것으로 드보라의 노래로 익숙하다

바락은 드보라의 명령에 따라 싸움을 준비하였고 하나님이 승리를 약속하셨다는 드보라의 말을 듣고도

그 말씀 보다는 드보라를 의지한 상태에서 싸운 것인데 

오늘 이 첫줄을 보면서  바락이 함께 노래 했다는 점에서 곰곰히 생각해 보게 된다..

어쩌면  오늘 드보라와 함께 노래하는 바락의 모습을 볼때

이 싸움을 통해  아마도 바락은 하나님을 실제로 경험하게 되었으리라

그래서 더 이상 드보라를 의지 하지 않아도 될만큼 믿음의 사람이 되었으리라   ... 

그러기에 드보라와 함께 노래하는 바락이 되었음을 짐작해 본다..


또 한가지는

드보라와 함께 전쟁에 기꺼이 참여한 (에브라임 베냐민 잇사갈) 지파와, 

목숨을 걸고 싸운 (스블론과 납달리) 지파

그리고 말만하고 핑계만 댄 (르우벤, 길르앗 ,단, 아셀) 지파들을 보며

결국 싸움은 드보라의 노래처럼 하나님의 전적인 개입으로 승리를 하게 되는데

전심을 다한 스블론과 납달리에게 그 공로가 돌아가게 됨을 볼수 있다..


어쩌면 지금이 드보라가 일어서기 전의 이스라엘 처럼 세상의 큰 힘에 밀려

크리스챤이 떳떳이 나타내지 못할 만큼의 시대는  아닌가 싶다...아니 그런 시대임이 맞다

그러면 나는 어떤 사람일까...

드보라 처럼 시대를 보며 스스로를 깨우는 사람일까?

나는 바락처럼 누군가가 일어서 주면 그나마 따라갈 용기를 내 보는 바락일까?

말만 하면서 사실은 두려움과 삶의 형태를 핑계하는 르우벤 길르앗 단 아셀 지파 같은 사람일까?

아님 전심을 다해 준비하며 싸워나갈 스블론과 납달리 지파일까?


너무나... 부끄럽고,..형편없는 내 모습이다.

사실은 말만하고 두려움과 핑계속에 있는 르우벤 길르앗 단 아셀의 모습이 내 모습이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한걸음 더 나아가 기꺼이 참여하는 지파처럼, 주님을 경험하고 믿음으로 서게 되는 바락처럼 ...

그리고 좀 더 자신을 일깨우는 드보라처럼 되어 가기를...

어차피 주님이 싸우셔서 승리할 우리의 싸움이기에  믿음을 가지고 전심을 다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도록

믿음위에 믿음 달라고 주님 앞에 조아려 본다...



그러나 지금은 너희 때요, 어둠이 기세를 부릴 때다.” (눅22:47)

이스라엘의 영솔자들이 영솔하엿고 백성이 즐거이 헌신하였으니 여호와를 찬송하라 (삿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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