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은 다 그런가?
아니 우리 아이들만 그런가?
아무리 교육을 시키고 또 시켜도 잘되지 않은 인사!
특히 우리집에 오는 사람이면 더 민망한것이
"얘들아 인사드려야지 "
해야만 겨우 "안녕하세요?" 한다
우리 가족들이 들어가고 나갈때도 마찬가지..
하루종일 가족들을 위해 수고하던 아빠가
사랑스런 아이들을 기대하며 문턱에 들어설때
TV 앞에 앉은 아들은 삐끔 돌아보거나 ..아님
기분이 않좋을땐 그마져도 미룬다.
야단도 쳐보고
무조건 -허그- 하기, 또는 -뽀뽀-하기 도 해 보았지만
그도 얼마 못가 시들해 진다.
"환영합니다~~"
"우리 이제부터 누구 든지
우리집에 들어서는 모든사람에게 이렇게 하자."
QT 제 3기 에 다녀온 그이가 집에 들어서면서 하는말이다.
그 느낌이 아주 좋았다.
아이들도 좋아한다.
"그것 참 좋네.. 어떻게 그런생각을 했수?"
하고 묻는 나의 말에
김 상덕 목사님 가정은 이 보다 더 심하게 환영한다고...
그래서 우리는 시작했다.
할머니가 오셔도..아빠가 들어와도..엄마가 또 아이들이 들어와도..
환영합니다.~
말하는 순간 얼굴은 당연히 밝아진다.
아빠가 들어올때면
전과 같이 달려가서 안기는 딸의 얼굴도 전보다 더 행복해 보인다.
가족끼리도 이러할진데
오시는 손님 환영하는 마음으로 맞이할때 그 방문자는 참 밝은 마음이 될꺼다.
우리 교회 오시는 분들...
우리 마음에 오시는 성령님...
내 삶에 들어오는 모든 사람, 사람들..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200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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