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여자가 가로되
주여 물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이 생수를 얻겠삽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이 물을 먹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먹는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 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4:10-13)
주님께서는 나의 목마름을 다 안다고 하신다
그래서 다시는 목마르지 않는 이 물을 구하라고.. 주시겠다고 하시는데
그럴것 같지가 않다
주님이 주시는것으로는 내 갈증이 해결될것 같지도 않고 보아하니
그릇도 없는데..우물은 저렇게 깊은데 다른 방법도 없는것 같은데
주님인들 어쩌실수 있으랴???
그저 내가 길어서 목마름을 해결하면 되는거지.. 그리고,,또 길러 오면 되지..
이렇게 사는거지...
요즘 예수님과 나는 늘 이런식이다
넌 알면서도 왜 그러니 .. 왜 날 잘모르는 것처럼 구할것을 구하지 않고
네 생각으로 고민하고 네 머리로 해보려고 애 쓰는거니? 나만 믿고 따라 올 수는 없는거니?
하시는 음성을 고개돌려 외면하고
다 아시잖아요? 도 아니다 ..주님은 다 아신다면서요? 그런데 이게 뭐예요?
이것도 그렇고 저것도 그렇고 나더러 더 뭘 어쩌라구요?
주님이 뭘 해 주실껀데요? 어떻게 하실껀데요?
다 아셔서 그래서 여기까지인가요? 그만 두세요 내게도 생각이 있으니
그냥 내가 알아서 하지요 머,,
위로부터 오신이..와
땅의 것을 말하는 땅에 속한 사람...
아는데 싫고
아는데 힘들고
안다는것 조차 생각하려 하지 않는 ..그저 갈증때문에 죽겠다고 떼쓰고 뒹굴고
앙앙대는데 내가 달라는 것에는 관심도 없는듯이 말씀하신다.
너가 날 정말 모른다고 ? 정말 ? 알잖아.. 말해봐..말해봐.. 너 나 잘..알잖아 그치?
어떻게 그렇게 모른척 하니? 하시며 웃으신다
사실은 내 영이 목마른 때문임을 다 아시는 까닭이다
알면 뭐요? 난 그냥 목이 마를 뿐이라구요 하며 여전히 땅의 것을 구하는 나에게
어느새 주님은 눈치도 채지 못하게 조금씩 조금씩 생수를 떨어뜨려 주시고
하늘의 것으로 나를 살아나게 하신다..
주님의 사랑에는 정말 당할 수가 없다..
그만 뒹굴어야 겠다..떼도 그만 써야 겠다..통하지도 않는데...ㅎㅎ
오늘의 할말..
주님 ..! 싸 랑 해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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