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말씀묵상

척 하는 내 모습

by onlyjsc 2004. 11. 3.

30절 .. 사울이 가로되 내가 범죄하였을지라도 청하옵나니 내 백성의 장로들의 앞과
이스라엘의 앞에서
나를 높이사 나와 함께 돌아가서 나로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경배하게 하소서,,


실제의 내 모습이야 어떠하든지..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하던지...
그저 내 부족한 모습은 사람앞에서만 가려지면 된다..
상한 심령,,지친 영혼,, 사라진 기쁨, 열정,, 하나님과의 꺼끌한 관계...

진정한 관계 회복보다 진정한 회개보다..
더 소중한건 사울처럼 사람들 앞에 내면이 감추어진
내 겉모습은 아닌가..
아니 꼭 그렇지 않더라도,,
교회라는 틀이 주는 압박감으로
슬플때 혼자 슬퍼하며 겉모습은 기쁜척,,
기쁠때도 많이 기뻐하지 못하고 아주 조금만..
죄를 가지고도 거룩한 겉모습,,
문제가 있어도 없는척,,
외로워도,, 겉모습은 언제나 행복하며,,
힘들어도 깩 소리 못하고 언제나 씩씩한척,,
미운사람도 사람앞에서는 사랑하는척,,
없으면서 있는척,,있으면서 없는척,,
사실이면서 아닌척,,아니면서 사실인척,,
때로 심지어는
남편과 심드렁 한데도 아주 사이 좋은 상태인척,,

정말 척 ! 하는 내모습이 얼마나 많은가..?
성도차원 에서(?) ...일까? :목사님 버젼,,

어쨋든
본문에 있는 사울의 가식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며
내 기도속에 저런 모습은 없었던가? 나 자신을 살펴볼때
사울의 간청 내용을 이런 기도로 바꾸어 본다.

아버지 !
내가 범죄하였을 지라도 청하옵나니.. 사람들 앞에서 가려지기 원하는 내 모습
불쌍히 여겨 주옵시고 나로,,중심을 보시는 아버지 앞에 정직하게 하옵소서,,
나 위해 보혈 흘려주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진실로 하나님을 경배하게 하옵소서,,
 


'말씀묵상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정말 안전한가  (0) 2004.12.02
나 한사람  (0) 2004.12.02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0) 2004.07.13
테하차피의 주일  (0) 2004.05.23
정말 실패했을까?  (0) 2004.02.2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