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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그 날을 주목하는 자처럼

by onlyjsc 2022. 7. 15.

고린도후서 4:13-18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16-18)

 

바울은  고린도 후서 기록당시 50세를 넘었다 한다

오랜 전도여행중 ... 잘 먹지도 못하고 여러번 죽을만큼 맞기도 하였고

버려짐도 당했으니 당연히 몸이 많이 약해져 있었을텐데

그뿐 아니라 여러가지  환경의 어려움들도 극심하였으니

사람이라면 그 마음이 어떻게 낙심되지 않을까..

 

하지만 그는 그의 연약한 육체와 어려운 환경가운데서도 낙심하지 않는 이유를 

모든 열악한 환경과 현실에 상관없이 속사람은 오히려 날로 새로워 진다고 말하는데

 

욱여싸임을 당하고, 거꾸러 뜨림을 당하고 박해를 받고 죽은자처럼 되는 그 환경은 

그 뒤에 있는 영광에 비하면 아주 작은 환란이라면서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 그 영원한 나라를 주목하여 살기 때문이라고 한다..

 

요즘 무척 피곤함을 느낀다

종종 회사에서도 견디지 못하고 몸을 눕게 되는 경우가 있다

집에오면 아무것도 하기 싫은 무력감과 피곤에 소파부터 찿게 된다..

특별히 약한 곳도 없는것 같은데

직접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하는 날마다의 일과속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자녀들의 미래... 신경 안 쓰여질수 없는  나와 남편의 건강...

 

나는 그 영원한 나라를 사모하며 주님이 다시 오실날을 기다린다 하나 

그런 이유로 인해 바울처럼 속사람이 날로 새로워 지지는 않는다.

 

어쩌면 더 좋은 세상이 오지 않을것 같은 

그런 세상을 살아가야 할 압박감과  

지금보다 더 나은 믿음으로 나아갈것 같지 않은 내 신앙의 모습이

염려스러운 때문은 아닐까.. 

 

예수를 만난후로는

죽는날까지 환란가운데 있었던 바울이

그 환란은 아주 잠시 잠깐이라 하고

사방이 휩싸인 큰 환란도 작은 환란이라고 한다.

 

아주 작은 힘듬도 큰 환란처럼 여기며 사는 나....

오늘 바울을 보면서 마음을 바꾸어 본다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스가랴4:7)

 

주님을 기다리는 사람의 바른 자세는

그 영원한 나라가 있으니 오늘은 어떤 환경이라 할지라도 힘내어 살고

바울처럼 날마다 속사람은 더욱 강건해 져야 하는 것이 맞다..

 

이 말씀을 받는 오늘하루 힘을 내어 보자..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은 또 어떻게 보내지 ? 하지 말고 

주님과 함께 하는 오늘을 기대하며 그 나라를 사모하는 자 답게 살아보자..

 

 

 

주님 ! 

힘든세상때문에.. 여러가지 나빠지는 환경과 내 연약함 때문에

도피하고 싶은 마음으로 다시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다시오실 주님을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는 삶을 살도록 이끌어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가 그리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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