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시대를 분별

by onlyjsc 2019. 9. 21.

 
얼마전부터 뉴스나 인터넷을 접할때마다 눈에 띠는 한 여자가수의 이름이 엄청 나오길래
궁금해서 찿아 보게 되었다. 

정말 노래를 얼마나 잘하는지..
정말 정말 너무너무 잘 한다…
그러고 보니 전 국민이 떠들썩 하게 인기가 폭발적이고 
어린아이부터 100 세어른들까지 전부 다 좋아하는데 이전에 보지 못했던 인기가 아닌가 싶다


그 인기가 완전 당연할 만큼
나라에 실망한 국민들
사는데 힘든 국민들, 이래저래 상처입은 사람들을 찿아가서 그 심금을 울리는 노래로 그들의 마음을 녹여주니

모두가 그로 인해 행복해 하고 위로 받는 모습을 보았다
정말 정말 정말...정말...그럴만 하게 노래를 너무, 너무.너무... 잘 한다..
성품도 인품도 좋고 마음씨도 착하고… 이쁘고 사람 질리지 않게 복스럽고 말도 이쁘게 하는데다
무엇보다도 노래를 그리 잘하니
그 딸을 나라에 바치겠다고 하는 그 어머니의 말 처럼 국민 가수가 되고도 남을 자격이 있다 싶었다..

국보급 보물이라해도 누구하나 반대하지 않을 정도이니 얼마나 자랑스러울까?

 

그런데
그 어머니가 무속인이고
씻김굿을 하는 무형문화재로 제자들도 키운다고 
딸로서 그런 어머니를 부끄러워 하지않고 당당하게 소개하였고
어머니가 올해 대박난다고 해서 미스트롯에 나가게 되어 엄마 말대로 이렇게 영광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워낙 노래를 잘하고 인기가 좋다보니 무속인 아니라 그 무엇을 갖다 두어도 이해할만큼
사람들의 편견이 생길 틈도 없이 어머니의 직업도 자연스레 받아들이게 되었고 티브이에
씻김굿을 소개하고 알리는데 까지 이르렀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당시에도 그 어머니가 씻김굿을 하였다고 한다..


회개한 무속인의 간증을 통해서 점집을 찿는 사람들이 죄다 교회다니는 사람들이라는 말은 들었지만
그래도 무속인이라면 아직은 어느정도 편견이 있을법한데 그녀의 출현으로 이제 무속인이라는 직업이
완전 친근하게 미디어를 통해 사람들에게 스며들게 되었다
물론 어제 오늘일은 아니지만 어느새 온갖 점치는 사람들이 영상을 장악하고 있다..
방송에서도 정정당당하게 사람들의 미래를 봐준다고 하니 어둠이 아닌 완전 양지에서 활동하게 된 것이다…


정말 사탄은 지혜롭다
얼마나 지혜로운지 점점 더 사람들의 마음을 빼앗는 일에 완전 올인을 하는것 같다..
그만큼 세월이 악하고 사탄이 자기 때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얼마나 치열하게 작전개시를 하는지 눈에 보인다..
그런데 ...


우리들은 어떤지…
그들의 행동들을 하나하나 주시하며 깨어 있는지…
호시탐탐 우리의 마음과 시간을 빼앗는 그들을 막을 무장한 상태가 되어 있는지…

 

이 시대의 선지자가 되어야 할 교회들이 과연 그녀처럼  앞에 나갈수나 있을까? ㅠㅠ

어려운 자들을 향한 그녀의 마음과 행실
국민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위로하는 마음..
화목한 가정...
인품 성격.겸손...실력... ㅠㅠㅠ

 

지금은
사탄이 뿌려놓은 덪에 아무런 경각심 없이 들어가 앉아서 먹고 웃고 떠들며 시간을 보낼 때가 아니다..

이 시대에는 미디어든 무엇이든 우리의 눈과 마음을 잡아끄는 것이 있다면
조심해서 지켜 보아야 할 때다…

 

한 여가수의 후광에 다 가려져 제 구실을 못하고 있는 교회 현실을 보며.

다시 깨어나도록 기도해야함을 ...
정신차리고 주님을 부르짖어야 함을 절실히 느낀다....

'일상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일  (0) 2019.10.18
가을의 일상중에  (0) 2019.09.24
못난 내 모습  (0) 2019.07.25
참...나란 사람...  (0) 2019.07.10
  (0) 2019.06.2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