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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하나님의 일..나의 빈시간

by onlyjsc 2019. 9. 14.




오늘의 말씀 - 바이블 타임 (삼상5:16:18)(요6:22-40)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28.29)



바빠서 좀 쉬고 싶다 한 적이 언제였는지...

피부에 느껴지다 못해 스며든 불경기 때문에 근 1년동안 출근해서 할 일이 없이 지낸듯 하다..
금요일 빼면 많이 일해봐야 고작 하루 두세시간 이면 더 할일이 없고

아침에 출근해서 은행확인하고 나면 그때부터 할일이 없다..
말씀 읽고 묵상하고 또 때로는 올리고 또 때로는 영상을 통해 말씀을 듣기도 하고 기도도 하고

종종 찿아오는 사람들과 이야기도 나누는 시간이 예전보다는 여유롭지만

이게 회사에서 할일은 아닌듯 한데 ..


그렇다고 회사에서 자리를 비울수는 없는 상황인지라  집안일을 할 수도 없다보니

회사에서는 시간이 여유로운데  집에가면 늘..여전히 시간이 부족하다..

몽도 예전같지 않아 느리기만 한데.... 이렇게 살아도 되는걸까...

시간이 아깝기도 하지만 이렇게 놀면서도 잘 먹고살고 있다는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어떻게든 일을 더 해야 하는데 아무리 생각하고 또 생각해 보지만 뽀족한 수는 없고

머리만 아플뿐 내 생각과 계획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답답해 하며

언제까지 이렇게 시간을 보내야 하나... 주님이 주신 시간을 낭비하지 말아야 하는데 .. 하면서

수도 없이 주님께 질문한것이


주님 제가 무엇을 해야 할까요?
이렇게 시간을 보내도 될까요?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일을 할까요? 하는 것이었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본 무리들에게

썩을 양식을 위해 일하지 말고 영생있는 양식을 위해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인치신 자니라...고 주님이 말씀 하시자

그려면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까? 하는 그들의 질문에

주님께서는 하나님의 일이란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라고 말씀 하신다.....


*******


건너건너 한 사람을 만났다..

일단 예수를 믿는다고 하니 반갑고 통할것 같은 마음인데  인격도 좋고 성품도 좋다 하니 

분명 깊은 신앙의 사람이라 생각되어 많은 배움과 위로와 용기를 얻을 수 있겠다 싶어 만남을 기대했다

주님의 은혜를 나누고 삶가운데 역사하신 주님을 이야기 하며

한가지라도 내게 없는 좋은 것들을 공급받고 싶은 교제에 대한 갈망과 기대감으로 함께 자리하면서  

정말 인격적이고 또 열린 마음으로 폭 넓은 지식으로 좋은 시간을 가졌지만  

결국은 이 땅의 것에 촛점이 맟춰지는 걸 보면서 나름 위로 받고 싶었던 마음에 씁쓸함을 느끼고 돌아왔다..


한편 한두달에  한번씩은 만나는 선교사님 내외분이 있다..

참 어찌 견디실까 싶을 만치 두분 다 아픈 몸인데도 불구하고 리타이어 하신 후 빠짐없이 한달에 2주씩 멕시코에 가셔서

사역을 하신다.. 그 분들을 만나면 항상 힘이 되고 위로가 되고 또 소망이 넘쳐나는 것을 느낀다..

아픈 몸으로 사역하신다고 해서 그 만남이 위로가 되고 소망이 넘쳐나는 것은 분명 아니다..

하나님을 위해 ..한 영혼의 구원을 위해 기쁨과 즐거움으로 사명 감당하기에 육체의 고통도 감내하며 해 가시는

오로지 영생있는 양식을 위한 그 모습에서 전해는 거룩함이 있기 때문에 늘 기다려 지고 가슴이 뜨거워 지는 만남이다..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거룩한 삶... 주님 닮은 성품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힘이되고 위로가 되는 그런 사람....

언제나...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누구나 하나님의 일을 하고 싶어 할 것이다.. 나도 그렇다..

그런데 하나님의 일을 한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라고 하는데...

주님을 믿는 다는것...

그것은 썩을 양식..이땅의 것을 위해 일하지 않는 것이라고 오늘 말씀 하신다..

결국 잘 되고 잘 살고에 촛점이 맟춰지는 대화를 나누다보면  내 영의 갈증이 해소되지 않고 힘이 빠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서로의 부족함을 은혜로 채우고 서로 격려하며 주님의 뜻...

내게 주신 자 중에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그 뜻을 이루시는데

동참되어 지는 나의 삶이 되길 간절히 원하며 오늘은 나의 빈 시간을 그 기도로 채워 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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