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바이블 타임 (룻2)(요4:27-42)
룻이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그에게 이르되
나는 이방여인이거늘 당신이 어찌하여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나를돌보시나이까 하니 (10)
오늘 ..
보아스가 또 나왔다...
보아스 때문에 설레는 마음은
신기하게 시간이 지나고 또 지나도 매번 룻기를 대 할때마다 여전하다..
그 뿐 아니라 읽을수록 더욱 그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는 너무나 멋지고, 능력있고 , 인격적이고
로멘틱 하며 놀랍고도 놀라운 그 자상함과 배려심에 흔한 요즘말로 심쿵하여 푹 빠지게 만드는 사람이다..
술람미 여인을 향한 솔로몬의 아름다운 사랑과
룻을 거둔 보아스의 감동적이고도 감격적인 은혜 (?) 를 성경에 기록함으로 인해
너무나 엄청나서 도리어 현실감이 잡히지 않는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그 희생을
가슴 뛰는 사랑으로 느끼게 하여 주심은 나처럼 아둔한 사람에겐 얼마나 감사한일인지..
우연히 보아스의 밭으로 가도록 룻의 발걸음을 인도하신 하나님.. ㅎ
자신의 밭에서 벼를 베는 하인들에게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하기를 원하노라 하니
그 하인들이 보아스를 향해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나이다 라고 화답하는 장면
그 당시 주인이라는 위치에서 하인들에게 복을 비는 것도 엄청나건만 하물며
누구도 관심 주지 않을 이삭 줍는 사람하나에도 소홀히 하지 않아 새로운 사람이 있음을 금새 발견하고
그 형편과 처지를 따라 세밀하게 챙기는 보아스의 자상함에 어떻게 가슴이 쿵닥거리지 않을수가 있을까...
룻기를 읽을 때마다 보아스 때문에 설레는 가슴이 하나님께 죄송할 정도지만 보아스의 사랑이 하나님의 사랑이니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
그 사랑을 룻기를 통해 일일이 기록하시고 나로 읽게 하신 하나님의 자상함에 오늘 푹 빠져 보리라..
한편
예수님을 만난 사마리아 여인이 드디어 마을을 향해 뛰쳐나갔다..
아무리 애를 써봐도 갈증만 나는 삶...
사방을 커텐으로 치고 바깥과는 단절한채 어둠속에 웅크려 살던 여인이 두 팔을 활짝 펴고 사람들을 향해 달려갔다..
다시는 목 마르지 않을... 그 생수를 만난 여인의 감격...
그 여인의 말과 행동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한 감격이 느껴진다..
룻기를 읽으며 다시금 느끼는 말이 안되는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을 만나 그 길고 긴날 갈증속에 살았던 사마리아 여인의 해방감을 오늘 내 가슴에 깊은 감격으로 담아본다..
하나님....
어찌하여...
나 같은 사람.......
위하여 ......
나타내신.......그 사랑...
말로 다 표현 할 수 없는 그 사랑을...
감사... 또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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