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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너희도 가려느냐?

by onlyjsc 2019. 9. 17.



오늘의 말씀 - 바이블 타임 (삼상8:1-9:14)(요6:52-71)


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이르시되 - 너희도 가려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67.68)


오늘 이 장면을 생각해 본다..

자신의 살과 피를 말씀하시고 제자라 하는 무리중에 예수를 믿지 아니할자와 자기를 팔자가 누구인지 아시며

아버지께서 오게 하여 주시지 않으면 누구든지 내게로 올수 없다는 말씀을 전할 때

많은 제자들이 주님을 떠나가 버렸다.......


그리고 안타까운 마음인지 슬픈 마음인지 열두 제자에게 이르신다...

너희도 가려느냐?

놀라운 기적을 본 많은 제자들이 떠나간 자리... 그러나 아직은 십자가에 죽으시기 전인 그 자리에서

베드로의 대답은 얼마나 진실한지... 얼마나 지혜로운지..

 


주님 오늘 내게 물으신다..

너는 어찌하려느냐?...

어렵고 힘든 일이 있을때 ... 내가 너에게 별 도움이 안되는것 처럼 여겨진다면 떠나려느냐?

점점 나와 함께 하는 삶으로 인해, 예수믿는다는 것이 힘들어 지는 세상이 온다면 어찌 하려느냐?

너도 가려느냐?


주님의 질문이 정말 가슴아프다...

생명까지 주신 그 사랑, 도무지 그 깊이를 알 수 없는 사랑을 품으신 주님의 물음에는

그렇게 떠나버린 제자들의 뒷모습이 어른거리는 듯 하다..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까?..

만일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 오순절 성령이 임하신 후 주님이 물으셨다면

베드로는 뭐라고 대답햇을까?

그때도 그렇게 대답했을까?


영원한 생명이 주께 있어서.....그건 물론이지만

날위해 자기 몸 버리신 그 사랑으로 물으시는 질문이라면 ...

그 사랑을 알아버린 베드로의 대답을 다시한번 듣고 싶다..



주님!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까..

세상 사람도 날 위해 죽어줄 이 없을텐데 하물며 하나님께서 보잘것 없는 날 위해 죽으신 그 사랑을 두고

어디 누구에게로 가오리까...

주님의 사랑을... 그 사랑을 두고 어디 누구에게로 가오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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