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바이블 타임 (창20:1-2)(마7:1-14)
사라가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함께 웃으리로다. 또 이르되
사라가 자식들을 젖먹이겠다고 누가 아브라함에게 말하였으리요마는
아브라함의 노경에 내가 아들을 낳았도다 하니라...(21:6-7)
오늘의 본문속에서는 아브라함의 믿음이 아직은 환경따라 갔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 포함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하나님을 두려워 함이 없으니...내 아내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나를 죽일까 생각하였음이요...(20:11)
이미 애굽에 내려갔을때
예쁜 아내로 인해 화가 미칠까봐 아내를 바로에게 보낸 일로 하나님을 경험한 아브라함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가운데서 또다시 그랄왕 아비멜렉을 두려워 하여 기도보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전과 같은 방법으로 아내를 그에게 보내게 되는데.... 때론 약속을 향해 강권적으로 이끄시는 하나님이심을 알도록.
그 역시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로 아내를 돌려받고 거주할 땅을 얻게 되는 아브라함을 본다..
그리고 오늘.....
현실 맟춤형 믿음의 아브라함에게 현실과는 전혀 매치되지 않는,불가능속에서 일어난 기적을 경험하는 아브라함과 사라
하나님이 하신 말씀..언약의 성취가 나타난다.
사라가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함께 웃으리로다. 또 이르되
사라가 자식들을 젖먹이겠다고 누가 아브라함에게 말하였으리요마는
아브라함의 노경에 내가 아들을 낳았도다 하니라
그제서야 하나님이 어떠한 하나님이신가를 더 밝히 보게된 사라와 아브라함....그들의 믿음이 불쑥 자랐을 것이 짐작되어 지는 본문이다...
세상사람 모두가 쳐다볼만큼 이쁘고 부요하게 살아도 자식없음으로 인해 기쁘지 않은, 즐겁지 않은, 웃음없는 날들을 많이 보낸 사라...
그런 사라가 아브라함의 노경에 ...더이상은 생각할수도 없고 기대조차 할 수 없는 불가능한 현실에서..아들을 낳게 되다니...
막상 하나님이 이루신 언약에 얼마나 놀랍고 감사 하였을것이며
그동안 얽매이고 짓눌리고 속상햇던 마음이 한순간에 사라졌으니 얼마나 기뻣을까...기쁘고 감사함에 웃음이 절로 나는 사라....
부러움에... 또 한편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며 내가 그 사라의 그 마음이 되어 그 놀라움과 감사와 기쁨을 생각해 본다.....
아들이 아프기 시작한 10여년 전부터 한번이면 될줄 알았던 수술이
두번 세번 계속되면서 오히려 새롭게 나타난 증상까지 심해지므로 인해 순간순간 가슴졸이며 살게 되면서 부터
오랜시간 나도 웃음을 많이 잃고 살았던것같다..
이미 10 여년이 넘도록 많은 부분을 정상적인 환경에서 살아보지도 못한 아들...
언제나 약해진 육체와 정신이 정상으로 회복되어 온전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생각만 하면
종종 주시는 기쁨에도 한켠 맘껏 웃을 수 없는 아픈 마음이 되곤 했었다..
지금 역시 놓여진 현실을 생각하면... 또 다시 수술해야 한다는 의사의 말은 생각조차 하기 싫도록 끔찍하게 여겨진다..
하지만 작년 8월 부터 시작하여 계속해서 주신 약속의 말씀은 긴가민가 하다가도 이제는
(정말입니까?) 하고 의심하며 물을 수 조차 없이 여러번 확인시켜 주셨고 오늘 본문속에 사라를 보면서
주님이 나로 웃게 하실 날... 이제 그날이 그리 멀지 않았음을... 기대하게 된다..
아들이 오랜 질병에서 벗어나는 날...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처럼 뛰어다닐 날...
또한 나로서는 짐작할 수 없는 ..그러나 하나님이 약속하신 아들의 삶 그리고 딸의 미래...
약속하신 하나님이 이루신 일로 웃는 그날...그날을 간절히 ... 바라보며..기대함에
오늘도 구하고 찿고 두드리며 나아가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린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대로 사라를 돌보셨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21:1)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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