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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두어가지 책망할것..

by onlyjsc 2018. 11. 21.


오늘의 말씀 - 바이블 타임  (암4)(계2:12-17)


그러나 네게 두어가지 책망할 것이 있나니....(14)


버가모 교회

사탄이 사는 곳에서 순교하기까지 믿음을 지켜 칭찬받은 교회이다...

목숨을 버려 믿음을 지킨 그들에게 그 이상 무슨 책망받을 일이 있을까

설령 좀 잘못한다 할지라도 다 덮어 주실수  있지 않을까...우리 연약함을 아시는 아버지께서 너무 하시는건 아닐까....

더구나 9가지의 잘못에도 한가지 칭찬을 찿으시는 하나님께서

두어가지 책망할 것때문에 회개하지 않으면 속히 가서 내 입의 검으로 싸우겠다고 까지 하시는데 ...


그래서 몇줄 안되는 본문을 더 읽고 또 읽고  또 살펴본다..

발람의 교훈과 니골라당의 교훈...  

하나님께서 순교자가 있는 버가모 교회에 두어가지 책망을 그리도 심하게 하시는 이유는 

발람의 교훈과 니골라당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교회안에 있어서 그렇다고 분명히 밝히신다


발람은 하나님의 음성을 정확히 듣고도 물질의 유혹에 흔들려 타협하므로 진리에서 벗어난 길로 가버리고 말았으며

니골라는 유대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하여 직분도 받았으나 행위가 어찌되었든 한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며

예수 이름만 부르면 다 구원받는 다는 것으로 사람들로 하여금  믿음을 흐리게 하고 헛된것에 물들도록 하게 한 것이다  


순교하는 교회라면 한 마음으로 한 믿음으로 똘똘 뭉쳐있을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사상들로 인해 하나님의 무서운 책망을 받는 교회라니 내 마음속에 내 신앙속에 신앙 생활속에 은근히 들어와 있는

발람과 니골라의 사상은 무엇인지... 살펴보아야 할 일이다..


하나님 없이는 한 순간도 살수없고 의미도 없는 내 신앙..내 마음속에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간절한 소망외에 

무엇이 내 마음을 흔들고 사로잡는지... 주님이 오늘 나를 책망하실 두어가지는 무엇인지... 



************************

 

별다를 것 없지만 또 이렇게 저물어 가는 한해를 앞에둔 내 마음... 

감사의 계절에 날마다 순간마다 감사할 조건들을 더 풍성히 채우려 하지만 

이 삶의 자리를 잠시 벗어나 외로운 가을도 깊이 느끼고 싶고..

고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누리고 싶은 마음도 크고...

어디나 계시는 주님이지만 풍성한 가을 낙엽속에서 주님과 데이트 해 보고싶고..

내 마음속에 내 귓가에 그리운 사람들 그리운 목소리들을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기들로 채우고 싶은 마음도 가득한데.. 

이런 마음도 책망 하시려나...


지금 니가 가을을 누릴 처지냐... 정신 차려라... 어디 한번 볼까?.

한해동안 도대체 네가 한것이 무엇이냐

이웃을 사랑하기에 몸과 마음과 정성을 다 하기는 한거냐..

내가 네게 허락한 것으로 잘 섬기고 나누고 베풀기는 한것이냐..

영적으로 이끌고 함께하여야 할 목회자들과 공동체에는 어찌 한 것이냐... 도대체 순종을 잘 안하였구나..... 이러시려나...

 

책망받을 일들이 어떻게 없을까마는... 내 마음을 살피다 보니 가을이 짙게 들어왔나 부다..

오늘은 주님이 주시는 책망이 무엇인지 살펴 보고 싶지 않다....

(일용할 양식을 거부 ? 하겠다는 건가... ㅠㅠ) 여튼 오늘은  그냥 이대로 두셨으면 좋겠다,


가을도 주님이 주셨는데 ...

내 마음을 흔드는 이 공기와 하늘도 주님이 주셨는데...

나 보고 누리라고..주님이 다 주신건데....

결정적으로 어차피 누리지도 못하는데...마음만 다 벗어나고 싶은...


오늘 묵상은 공부하기 싫어 학교로 가는길에 강가로 가버린 어느날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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