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바이블 타임 (에스겔 36:16-38)(약1:12-27)
전에는 지나가는 자의 눈에 황폐하게 보이던 그 황폐한 땅이 장차 경작이 될지라 사람이 이르기를
이 땅이 황폐하더니 이제는 에덴 동산 같이 되었고 황량하고 적막하고 무너진 성읍들에 성벽과 주민이 있다 하리니
너희 사방에 남은 이방 사람이 - 나 여호와가 무너진 곳을 건축하며 황폐한 자리에 심은 줄을 알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으니 이루리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내가 그들의 수효를 양 떼 같이 많아지게 하되 제사 드릴 양 떼 곧 예루살렘이 정한 절기의 양 무리 같이 황폐한 성읍을 사람의 떼로 채우리라 그리한즉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느니라 (34-36)
버려진 핏덩이를 하나님께서 주어다 씻기고 입히고 먹이고 키워서 각종 악세사리로 아름답게 치장시켜 지나가는 사람마다 돌아보고
그 아름다움을 칭찬하도록 사랑스럽고 자랑스럽게 만들어 주었으나 그 근본을 버리지 못하고 온갖 더러운 죄에 빠져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격노케 했다..
아무리 달래고 야단쳐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마침내 하나님은 그 공급하심과 보호하심에서 손을떼시고 내버려두신다
결국 머리털을 자르고 먹을것과 입을옷과 악세사리도 빼앗아 버려 거지꼴이 되니 지나가며 그 아름다움을 칭찬을 하던 자들이 이제는 머리를 흔들며 어째 저 꼴이 되었나...키워준 공을 알면 제대로 해야할텐데 정신못차리고 싸돌아 다니더니.. 그러게 지 주제를 알아야지, ㅉㅉ 근본은 못 속인다니까... 하나님도 그렇지 저럴거면 왜 데려다 키워...데려다 키우셨으면 끝까지 책임을 지셔야지 데려다 키울땐 언제고 저 꼴이 되도록 하시다니...저게 뭐야... 아무리 하나님이라도 저런 자식은 못 고치나봐...... 어유,,,참 눈뜨고 못봐주겠다... 차라리 하나님이 안데려다 키웠으면 어쩌면 저 꼬라지보다는 나았을지도 모르자나...저게 뭐냐..ㅉㅉ~~
지가 만든 결과라 어쩔수 없겠지만 딸도 힘들고
그런 딸을 보는것도 힘든데 사람들로 부터 저런 조롱까지 받아야 하는 아버지는 더 힘들다..
능력도 없고 재주도 없어 혼자 살아갈 수도 없는것이
정성을 다해 키웠더니 결국 저 잘낫다고 돌아다니다 몸도 마음도 상한 거지꼴이 되어 데려다 키워준 아버지만 욕을 먹게 된 셈이다.
정성다해 키워도, 지 멋대로 살게 내버려둬도 안되는구나...
저 꼴이 되면 얼릉 돌아와야지 여지껏 뭐하고 친구도 하나 없이.......ㅠㅠ
그냥 두면 이리저리 온갖 비웃음만 당하고 사람 꼬라지 안되고 저러다 병들어 죽겠구나..... 어떻게 해 줘야지 안되겠다..
내가 누구야...천지만물을 내 손으로 지은 하나님이자나, 버려져서 죽을 수 밖에 없는 것을 데려다 키웠자나...
다시 죽게 내버려둘 수는 없어 ... 그럴꺼면 데려 오지도 않았지..그리고
나를 알지도 못하는 저것들이 나를 조롱했겠다.... 어디...내가 누군지 보여주마...알게 해주마...
..........
지치고 병든 몸을 쉬게하고 상한 마음을 치유하고 다시 힘을 좀 얻어 정신을 차리면
그때는 저도 지가 그동안 뭔짓을 한건지 깨닫고 후회하겠지..
다시는 내곁을 떠나 다른곳으로 갈 생각도 하지 않겠지... 내가 왜 그랬던가 땅을 치고 한탄할꺼야 그러면 그때
물이 흐르는 아름다운 동산이 있는 곳에 집도 만들고 각종 과실수도 심어서 많은 친구들과 사람들이 오가며 쉴수 있도록 해야겟다.
애를 자랑스럽게...만들어주고 아비된 나를 자랑스러워 하도록... 그리 만들어 주어야 겠다.
이렇게 마음 먹은 아버지는 처참한 꼴이 된 딸에게 말을 한다..
내가 이렇게 이렇게 다 해 줄꺼야...너를 무시하고 조롱하던 사람들,,,, 너에게 헤꼬지 하던 사람들,,, 본때를 보여줄꺼야..
그러니 이제 너는 다시는 그쪽을 쳐다 보지도 말고 그저 나를 믿고 따라와 줘야 한다...나는 네 아버지..아빠란 말이야..
어때? 내 마음은 그런데 너는 어떠니? 물론 내가 그렇게 해 줄꺼야... 그런데 너도 원하니? 맞니?
니가 진심으로 그걸 원한다고 말을 했으면 좋겠구나....
이것이 내가 이해하는 에스겔..그리고 36장 본문의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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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오래전 나는 이 약속을 받았다... 그러나
이 약속을 받고도
정말 원했으면서도 나는 쉽게 답하지 못했었다..
너무나 나 자신을 잘 알고 있었기에 내 근본됨을 떨쳐 버릴수가 없었고 너무나 큰 죄인이었고 너무나 면목이 없어서
그리고 무엇보다도 다시 실패하면 아버지가 걷어가실 약속같아서... 다시 버려질것 같아서(친아버지 아니니까)
그렇게 굳은 마음으로 많은 생각속에 갇혀 오래도록 지냈다..
물론 다른길이 없었기에 최소한 아버지가 일러준 데로 살려고 끙끙거리고 발버둥치고 애쓰며 지낸다고는 했지만
그 동안에도 끊임없이 함께 하심을 알려 주시므로 마침내 나는 아버지가 어떤 분이신지... 나를 향한 그의 사랑도 그 마음도 알게 되었으며
나를 위해 대신 수치를 당하시도록 이땅에 보내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 흘리심이 무엇이었는지 확실히 알게 되었다...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었으면 그저 그림의 떡이었을 저 약속이지만 ... 이제는 그 사랑의 약속을 감사로 은혜로 구한다..
아버지 !
이제 알겠어요 ....이젠 믿어요 그리고
제가 원해요... 아버지 저를 그렇게 만들어 주세요...
내 마음이 기경되고 내 삶이 윤택해 지고 하늘 나라 그 소망으로 힘을 내며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으로
환난중에 있는 많은 사람들을 돌아보며 나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않는 그런 아버지의 딸로서 살아가겠습니다...
믿음으로 그 약속을 받습니다...아버지 그 약속 이루셔서 그 영광을 꼭 받아 주세요
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 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천하는 자니
이 사람은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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