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바이블 타임(겔5:1-6:14)(히4:14-16)
주 여호와께서 이와같이 이르시되 이것이 곧 예루살렘이라
내가 그를 이방인 가운데에 두어 나라들이 둘러있게 하였거늘..(5)
신명기 7장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선택하신 이유를 모든 민족중에 가장 적은민족이기에 택하셨다고 하셨다
그리고 오늘 본문을 보니 그 이스라엘을 이방나라들 가운데 두었다고 하신다..
이스라엘 역사를 보면 이스라엘은 주변에 온통 강한 나라들로 둘러싸인 작은 나라로
끊임없는 환란중에 꿋꿋이 존재하고 있다는 자체가 기적임을 인정하지 않을수가 없는데
그런 이방나라들 중심에 이스라엘을 세우신 하나님의 뜻은 무엇이었을까...
작고 작지만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나라의 어떠함을 이스라엘이 자랑하도록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그들로 부터 찬양을 받으시며
그들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의 이름을 그 둘러싸인 이방나라들에게 알게 하시고
그 이름의 깃발을 꽃아 영광과 찬양을 받으시며 종내에는 전 세계 이방나라들 또한 구원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었으리라..
하지만..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과 한없는 은혜로 받은 복이 차고 넘치자 복에겨운 그들은
그들을 둘러싼 이방나라들에 호기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리고 부러워하고 하나 둘씩 따라하고 ....
이방나라들도 그들의 규례는 지키는데 이스라엘은 악을 행하되 이방나라들 보다 더하게 악을 행하므로
이방나라들 중심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기는 커녕
앞장서서 먹칠을 하고 땅에 떨어뜨림으로 악의 중심에 서게 되었음을 오늘 본문중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이방인 보다 악을 더 행하며 ,,, 그를 둘러 있는 나라들보다 더하니....(6)
너희 요란함이 너희를 둘러싸고 있는 이방인들보다 더하여 내 율례와 내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심지어)
너희를 둘러 있는 이방인들의 규례대로도 행하지 아니하였느니라..(7)
결국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뜻하신 바와는 거꾸로
복됨과 영광스런 자리의 중심이 아닌 조롱과 수치의 중심에 서서
사랑과 은혜와 축복의 하나님이 아닌 두렵고 무서운 하나님을 나타낼 수 밖에 없는 존재들이 되었다..
너를 둘러싸고 있는 이방인들 중에서 ..지나가는 자의 목전에 조롱거리가 되게 하리니..
너를 둘러싸고 있는 이방인들에게 ...수치와 조롱거리가 되고 두려움과 경고가 되리라..
예전엔 표적이 될 만큼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의 삶이 뚜렷했는데
요즘은 예수를 안다는 사람들이 안티 크리스챤이 될만큼 크리스챤들의 삶이 엉망진창이 되었다..
예수 믿는다는 사람이 왜 저래 ? 하는 그 말 가운데는 예수 믿는 사람은 그래서는 안된다는 ... 세상 사람들과는 다른
크리스챤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는데
요즘은 뭔가 사건 사고가 나면 (저거 보나마나 개독이야 ) 하는 정도로 되어 버렸다..
계속되는 예레미야 에스겔을 보며 요즘 나와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크리스챤이라는 이름은 오늘 에스겔의 본문을 앞에둔
풍전등화같은 위기의 자리에 있는 것은 아닐까...확실하게 맞다.. 긍휼의 하나님의 아직도 ...
아직도 기다리고 계시는데....
나는 어떨까...
나는 지금 어떤 상황의 중심에 서 있을까.....
주님께 영광돌리는 자리에 우뚝 서 있는 것일까..
아니면 사람 사는게 다 그렇지 하는... 세상사람들과 같은 자리에서 하나님은 표시도 나지 않게 서 있는건 아닌지..
빠르고 강한 세상가운데 내 연약함을 핑계만 하고 있으면 안되겠다.
은연중 세상을 이길 힘이 없는 사람처럼 되어 하나님을 능력없는 하나님으로 만들면 안되겠다
너를 보니 하나님 믿는다고 뭐 특별한 것도 없네...하는 그런 자리에 있으면 안되겠다...
가족의 건강상태..특히 아들의 건강문제로 우리가족은 늘 노심초사하며 지낸다...지금도 마찬가지다
경제 불황 가운데 있는 비지니스에도 잘 지내오다가 올해들어 아주 많이 힘들어 짐을 겪으며
엊그제 4년이상 후원한 선교지에는 올해까지만 하고 더 이상은 힘들게 되었다는 소식을 드리고 말았다..
그리고 힘들어지자 선교비 부터 줄이는 내 모습에 얼마나 힘들었었는지 모른다..
오늘 본문을 묵상하며 정신이 버쩍 든다..
불경기는 뭐 나만 불경기인가 ..세상이 다 그렇게 돌아가는걸...
하물며 나같은 사람이야 별 뽀죡한 수가 있나...되는데로 사는거지...했던 내 마음...
하지만 오늘
나를 이 모든 상황가운데 두신 하나님의 뜻을 헤아려 보며
하나님을 알고 믿는 사람에게 위기는 언제나 기회임을 믿는 믿음만큼
나는 주님께 영광 돌리는 사람이 되기를 간절히 소원하며 모든 상황을 뒤로하고 내 마음을 다시잡는다..
오늘도 내 발에 등이 되신 말씀...그 말씀이 나를 살리는 하루다..
함께 계시는 내 아버지와 함께 외쳐본다.
아자아자 ! 화이팅 !!!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아멘 (히4: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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