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바이블 타임 (겔10:1-11:13)(히6:1-12)
땅이 그 위에 자주 내리는 비를 흡수하여 밭가는 자들이 쓰기에 합당한 채소를 내면 하나님께 복을 받고
만일 가시와 엉겅퀴를 내면 버림을 당하고 저주함에 가까워 그 마지막은 불사름이 되리라 (히6:6.7)
뒷마당에 있는 아주 작은 땅이라도 꽃이나 꽃나무가 잘 자라주기를 바라는 마음에 땅도 고르고 물도 주는데
물을 주다 보면 물을 잘 흡수하는 곳이 있고
그저 위에만 겉돌다 흘러 가버리거나 고이는 곳이 있다..
물을 잘 흡수하는 곳은 기분도 좋고 꽃도 잘 필것이라는 확신도 들어서 마음이 좋은데
물이 겉돌다 고이는 곳은 신경이 많이 쓰인다.
교회 생활에서도 말씀을 듣고 공동체에 속하며 교제도 하고 봉사도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상하고 깨진 마음을 가지고 있다가도 그 속에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오히려 마음이 상하거나 .. 강한 사람들의 동조에 따라 이상한 방향으로 나아가기도 하고
쓸데 없는 말장난등으로 인해 주변 사람에게마져 안좋은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나는 참으로 퍽퍽하고 삭막한 땅이었음이 분명하다
하나님께서 시마다 때마다 나의 형편을 살피시면서 가시와 엉겅퀴를 자르고 파내고
돌을 골라내고 호미질을 하시고 물을 자주자주 주셔서 이만큼이나마 되었는데
하나님이 때를 따라 주시는 은혜를 받고 살면서도 좋은 땅이 되지 못한다는 건 저주라는 말씀을 대하며
지금 나는 하나님이나 사람에게 합당한 채소를 내는 땅인지...아니면 가시와 엉겅퀴를 내는 땅인지.....생각해 보게된다..
하나님의 그 지극 정성어린 보살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내속엔 많은 가시와 엉겅퀴가 있다...ㅠㅠ
하나님께로부터 간절히 간절히 복을 받고 싶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약속들이 있는데 그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아야 한다..
구원은 믿음으로 받는다지만 햄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니...나는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이 있는지..
섬김이 있는지... 부지런 함이 있는지... 믿음과 인내가 있는지.... 그렇게 합당한 채소를 내고 있는 사람인지 돌아본다..
그런 사람이 되고 싶은데... 그런데
그러려면 내 속에 걸리적 거리고 있는 가시와 엉겅퀴를 먼저 빼내야 한다...
하나님은 여전히 자주자주 비를 내려주시는데....나는 자꾸 한쪽으로 밀쳐내리기만 하는..
내 마음 속 가시 ..엉겅퀴... ㅠㅠㅠㅠ
주님 !
주님 !!!
속상하네요...지혜를 ...
#가시와 엉겅퀴 #질긴 생명력 # 채소와 함께 자리함 #보기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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