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내가 여호와 앞에서 은혜를 얻으면
도로 나를 인도하사 내게 그 궤와 그 계신데를 보이시리라
그러나 저가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기뻐하지 아니한다 하시면 종이 여기 있사오니 선히 여기시는대로 내게 행하시옵소서 하리라
이 말씀이후로
내내 말씀이 가슴에서 계속 남아 있다
그리고
아들에게서 좇겨나는 상황에서 나단을 통해 들었던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저렇게 말하는 다윗의 가난한 심정과
그런 다윗의 마음을 다 아시면서 들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심정이 고스란히 제게 차고 넘쳐 몇날을
눈물로 보냈다..
그동안
그 계신데를 보이시리라는 약속이 있어 하루하루 지내왔지만 사실 내가 너를 기뻐하지 아니한다 하시면에
더 많은 마음을 쓰고 살아왔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간단하게 적었지만 오늘 묵상의 말씀을 통해 많이 울면서 지난날들을 돌아보았다..
몇날며칠을 다윗의 말로 눈물로 보내고 오늘또한 그런데 게다가
기근을 지나 7년후 집으로 돌아와 잃어버린것들을 찿는 수넴여인의 이야기를 우연히 오늘 들었으니..
어떻게 이 묵상을 그냥 지나칠수가 있겠는지...
오랜 기근의 시절을 지냈다..
기쁨의 기근
사명의 기근
평강의 기근.
자신감의 기근
담대함의 기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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