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들어갈 때는 머리카락이 있었는데
열흘 지난 오늘 붕대를 벗고 보니
머리에 상처가 더 생겼구나...
머리가 자라기까지 보고 있어야 하는데...
한달 후 또 큰 상처가 생길텐데...
주님 !
제 마음을 붙들어 주소서..
강건하게...
아들앞에서 울지않게...
어떡하나..
어디론가 가서 펑펑 울고 싶은 내 마음을..
왜 ? 아직이냐고 묻고 싶은 마음을..
그러나 묻지도 못할 마음을...
아무리 말씀으로 위로를 받아도 아픈 마음을..
흐르는 눈물을..
미안하다 아들아...
엄마가 부족해서 너를 고생시키니....
정말 미안하다..
주여!
내 죄를 주의 등뒤로 던지소서
내 모든 죄를 주의 장부에서 도말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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