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바이블 타임 (대하22:10-23:21)(롬11:25-36)
온 회중이 하나님의 전에서 왕과 언약을 세우매 여호야다가 무리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다윗의 자손에게 대하여 말씀하신 대로 왕자가 즉위 하여야 할지니...(3)
인간의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을 결코 이길 수 없다..
아합의 딸인 아달랴는 남편 ㅇㅕ호람이 왕이 되었을 때 그 왕위에 위협이 될만하다 싶는 마음에
형제들까지 모두 죽였던 일을 아들 아하시아가 죽자 그대로 재현한다...
심지어 자기가 왕이 되려고 손자고 뭐고 조금이라도 마음에 걸리는 사람은 다 죽여버리는 잔인한 짓을
아주 서슴치 않고 한것이다..
하지만
다윗의 집에 항상 등불을 주겟다 하신 그 약속으로
요하스는 고모와 고보부의 손에 숨겨져 그 약속을 이어가게 되는 사람으로 오늘 본문에 기록된다..
참으로 아슬아슬한 ... 꺼져가는 등불 같은 ...풍전 등화같은 역사에도
하나님의 약속은 그렇게 이어져 왔다..
나는 오늘 하나님의 약속으로 등불이 된 요하스 보다는
그 요하스가 있도록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행동한 요하스의 고모와 고모부인
여호사브앗과 여호야다가 더 내 눈에 들어온다..
그것은 아마도 내 시대 보다는 자녀의 시대를 바라는 소망때문일 것이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항상 마음에 두었기에 때를 따라 행동 할 수 있었다는 걸 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약속과 계획과 지키시고 이루시고자 하는 모든 일에는
아무리 세상권력과 지혜로 철통같이 방비하고 모색한다 하여도 거스르고 막을 수 없는 일이다..
또한 그것은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과 살아계심... 그리고 그 영광을 위해
우리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분임을 오늘 본문을 통해서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등불이든 등불을 밝히는 사람이든 주체는 언제나 하나님 이시다..
하나님이 하시는 대로 되어야 한다..
그런 관점에서 모든 문제들도 하나님의 몫이다..
오늘 내가 기도하는 대상..
오늘 내가 섬기는 대상..
그렇게 오늘 나를 섬겨준 사람
나를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 하루 매 순간마다
위기를 모면하고자 하는 내 지혜보다 유익을 추구하고자 하는 방법보다
조금은 답답하고
조금은 어렵고 힘들지라도 모두가 하나님 앞에 사는 사람,,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며 때를 따라 행동하는 사람이 되기를 기도한다..
여러가지 일들을 놓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마음은 답답하지만... 어찌보면 방법이 없다는거 , 달리 지혜가 없다는거.. 그것도 감사한 일이다..
주님이 주신 약속...그 하나만 바라 볼 수 밖에 없어서..
그저 기도하며 ,주시는 기회를 따라, 주님이 하시는 방법을 따라 가야 하니까...
그래서 기도로 구하고
그래서 그 음성 들고자 오늘도 말씀앞에 앉아 있다..
주님 !
들으시고 말씀해 주시옵소서..
이끌어 주시고 지켜 주시옵소서..
주님의 약속을 이루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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