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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세번째 수술을 마치고

by onlyjsc 2011. 7. 25.

세번째 종양 수술을 마쳤습니다

5시간의 수술은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감사하였습니다..

이상 수술이 없도록 깨끗이 주실것을 많은 성도들과 EM. GPM 형제 자매들, 이웃 ..가족..들과

 선교사님들,,그리고 단기선교팀에서도  주님께 간구하였고, 말씀 또한 약속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술 다음날 중환자실에서

실핏줄을 감싸고 있는 종양은 너무 위험해서 제거할 수가 없어 남겼다 담당 의사의 말을 들었습니다..

어떻게 아들을 위로해야 할지..어떻게 해야할지 몰랐습니다

힘겹게 견뎌온 아들이었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의지해서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믿음으로 참고 견뎌온 아들이었습니다

 

그날 .. 아들과 저는 함께 손을 잡고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감사하기로 다짐하였습니다.. 그러나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일단 다음일은 다음에 생각한다쳐도 받은 말씀이 이상했습니다

골라잡은 말씀이 아니었습니다

우연이라 없습니다

가족예배를 통해 누가복음 5 12-13절의 말씀을 받았는데

다음날 생명의 삶에서도 마태복음8 1-3절을 가지고 같은 말씀으로 확인해 주셨습니다

깨끗게 하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이었습니다..

더구나 계속해서 귀신들린자..눈먼자..문둥병자..등등,,모든 약한것과 병든자를 고치시고..  

 바람과 바다도 다스리시며 우리의 연약함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다 하시며 날마다

날마다 계속해서 말씀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주님께 여쭈었습니다

거짓말 하신 것은 아니실텐데..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냐구..

주님이 깨끗게 하신다 말씀 안하셨어도 감사하였을 것입니다

물론 말씀을 바꾸셔도 감사할 것입니다..그런데..받은 말씀은 무었이었는지..

앞으로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일에 대해 어떻게 분별할 것이며

어떻게 다른 사람들께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에 대해 자신있게  말할 있을것인지…..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제게 하신 말씀에  약속을 지키지 않으신 것이 없었습니다

하신 말씀은 이루셨습니다

 

그런데 이해 수가 없습니다

분명히 깨끗게 하신다 하셨는데 하셨습니다.

 

의사의 말을 듣고 후에도 하나님은 계속해서 생명의 말씀을 통해

죽은자를 살리시고 중풍병자를 고치시며 긍휼히 여기시는 주님 ,, 죄를 사하시는 주님.. 불쌍히 여기시며..

모든 병든자들을 고치신다는 내용으로 제게 다가 오셨습니다..

물론 당장 깨끗게 하신다는 말씀이 아니라고 수도 있겠지만

말씀은 모든 시간과 환경을  너무나 기가막히게 맟추셨는데그러셨는데…..

 

곰곰히 묵상해 봅니다

주님 아니면 제가 못된것인데

주님은 잘못되실 일이 없으시고.. 또한 말씀을 골라서 원하는데로 잡은 것이 아닌 것만은 분명했습니다

거기에 더하여

퇴원하는 오늘은  모든 병든자들을 고치신

제자들에게 고치시는 권능까지 주시며  복음을 전하라고   내어 보내시는 장면을 말씀해 주십니다

 

저녁시간..

아직 몸을 가누기 힘든 아들과 함께 우리 가족은  둘러 앉아

우리가  함께 받았던 약속의 말씀과  이해하기 힘든 현실에 대해 어떻게 받아 들이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나누었습니다..

 

정말 생사의 고비와.. 절대 위기에서의 첫번째 수술후에  의사의 말은

너무나 성공적인 수술이라고 하였습니다

말은 맞았습니다  수술진도 손가락 ..발가락..,,기억력..하나 하나를 테스트 할때마다

놀라며 기뻐하였을 정도로 몸도 정신도 망가져 있었을 때니까요..

정말 감동이었고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두번째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도 수술은 되었다고 하엿습니다./.

건강하여 회복도 빨랐고  두번까지는 수술을 수도 있다는게  그렇게 드믄 현상만은 아니라 하였습니다

그러나 세번까지 수술하게 줄은 몰랐습니다

 

하지만

세번째 수술은 전에 없이 깨끗게 하신다는 아버지의 약속의 말씀이 있었고

너나없이 그렇게 기도했음에도 불구하고오히려 의사의 말은

종양을 제거할 없었다는 말을 것입니다.


둘러앉은 우리 식구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변함이 없다..

이제 이상의 수술은 없다고 믿는다..

믿음으로 선포하자..

어떻게 치유하실지는 모르지만 

하나님께서는 아무리 유능한 의사의  훌륭한 수술이라 할지라도 인간의  한계를 알리셨고 

일은 하나님이   깨끗게 하실것이다약속하신 말씀대로

그동안 담임 목사님을 통해 수도 없이 들었던말씀 그대로

현상 보지말고 하나님 말씀을 믿자..

흔들리지 말고 믿음으로 나아가자감사하자..  그리고 기대하며 기도하자..

 

저는 지금까지 기도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히 부탁 드립니다

계속해서 기도해 주세요

하나님이 하실일을 기대하며 믿음으로 같이 기도해 주세요

아무리 현실이 우리의 마음을 흔들어도

우리의 감사는 영원할 것입니다

 

저희 아들 죠셉이 이렇게 많은 분들의 기도와 사랑과 섬김을  받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아들을 통해 모든 사랑의 빛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며 주님께 영광돌리는 그날을

보실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 부탁을 드립니다

또한 저희의 믿음이 약해지지 않도록  덧붙여 기도 부탁 드립니다

너무나 감사 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모든 빚을 하나님께서 갚아 주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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