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바이블 타임 (민31:13-54)(눅4:14-30)
이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이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하시니 (21)
나사렛에 오셔서 안식일에 회당에서 말씀을 전하시는 예수님
은혜의 해를 전파하려 오셨다 함을 말씀하시는데 듣는 자들이 그 은혜로운 말을 듣고 다 놀랐다고 하나
듣고 싶은 것만 받아들이고자 하는 그들의 귀에 계속된 말씀으로 인해 마침내 그들은 예수님을 죽이려고까지 한다.
이스라엘에 많은 과부들이 있었으나 엘리야는 오직 시돈땅에 있는 사렙다의 한 과부에게로 보내심을 방았고
이스라엘에 많은 나병환자가 있었으나 오직 수리아 사람 나아만 한 사람만 고침을 받았다..
그 한사람..
그 한사람...
회당에서 말씀을 듣는 사람들은 마땅히 자신들을 선택된 사람이라 여겼을테니
더구나 자신들이 아는 목수의 아들..된..예수님의 이런 말씀이 너무너무 듣기 불편했을것이 마땅하다..
나 말고...우리말고 누가 선택받았다는 거야?
그러나 감히 선택받았다 하는 교만에 빠질 수 없는 이방인 사렙다 과부와 나아만 장군
그 많은 이스라엘 백성을 두고 택함받은 이방인된 그들의 감사와 감격은 어떠할지.....
나는
가난한 자도 아니요
포로된 자도 아니요
눈먼자도 아니요
눌린자도 아니라는 착각... 나는 이런 사람이라는 착각...나는 좀 뭔가 된 사람이라는 착각...
그것은 그야말로 어마무시한 착각, 교만일 뿐이다..
늘 돌아보고 조심하여야 할 일이다..
세상에서 가진것이많음으로 인해 눈이 가리워지고 택한 사람이라는 착각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그것은 생각만으로도 끔찍한 일이다..
주님 오셔서 주님으로 나를 부요케 하시고
사탄의 포로됨에서 풀어주시고
주님을 보지 못하는 소경된자에서 주님을 보는자로
죄의 눌린자에서 놓임을 받은자로 살 수 있도록
이렇게 비천한 나에게까지 찿아와 주신 주님이 얼마나 감사한지 ...
주님이 오시므로인해 부요한 자로 주님안에서 자유한 자로 살아감이 마땅하고 또
더욱 그렇게 살기를 원하지만
세상사는일이 만사 형통하다는 것은 그저 좋고 감사할 일만은 아닌 것이 분명하다..
그렇게 보니 스스로 위로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 내게 있는 고통과 어려움과 해결해야 할 문제앞에서 기도할 수 있음은 또 얼마나 감사한지.....
주님 !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어쩌면 이렇게 갈수록 쉽지않고 어려운지요..
살아가는 일은 왜 이리 힘이들고 버거운지요..
이만하면 되지 않았냐고
그만큼 겪었으면 되지 않냐고...
저를 좀 쉬게 해 주시면 안되겠냐고...그렇게 떼부리고 싶은 마음...
이 모든 것에서 벗어나 살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아주아주 간절합니다..
그러나 ..
살기 쉽고 편한 환경이 주님과 멀어지는 이유가 된다면..
비록 힘들고 고단할지라도 이런 길 가게 하옵소서
주님을 더 찿고 주님을 더 사랑하고 주님을 찬양하며 주님과 교제하는 이 삶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지 않게 하시옵소서..
나는 못하나...
내 의지로는 못하나
성령님 충만하게 임하여 주시면, 주님과 함께 하면 무엇이라도 할수 있게 하실것이오니
주님 ! 어찌하든지 주님 꼭 붙잡고 살게 하옵소서.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시옵소서..
오늘도 기다립니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 눈먼자에게 다시 보게함을 전파하며 눌린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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