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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선을 행할 줄 알고도...(비방.판단.자랑..하지 않을 수 있음에도)

by onlyjsc 2018. 10. 11.



오늘의 말씀 - 바이블 타임 (겔 40:44-41:26)(약4:11-17)


그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죄니라...(17)

 
비방 (11)

판단(12)

자랑(16)

이 모든것은 악하다 강조하며 말하는 중에 갑자기 ..뜬금없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하지 않으면 죄라는 말을 넣게 된 것일까.. 

우리 삶가운데 행하여야 할 선이라는 것은 여러가지로 ..때를 따라 수도 없이 많겠지만

오늘 본문의 맥을 보아서 그것은

비방하지 않는것, 판단하지 않는것, 자랑하지 않는것이 선이라는 말씀과도 같음을 알게 된다..

오죽하면 마땅히 하지 말아야 할것인데 그것을 안하는게 선이라고 하시는 말씀의 비중을 짐작해 본다..

비방 판단 자랑이 당연히 하나님 자리에 서는 엄청난 죄이며 자랑은 그토록 허탄한 것임을 밝히고도

그것을 행할때에 또 다시 죄라고 못 박는 본문은

이것이 그토록 심각한 것임을 우리에게 각인시키고자 하는 것이라 여겨진다..

(물론 오늘 말씀을 묵상하는 내게는 그렇다는 말이다)


어제도 입에 재갈을 물리고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 성결하고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는 삶을 하루 살아보자 마음먹고 다짐했건만

믿는 마음에... 판단 비판이 아니라 분별이라는 스스로의 생각으로 이 시대의 신앙을 이야기 하며

결국은 얼마나 바른척...옳은척을 했는지....


분별은 분명 할줄 알아야 한다..

하지만 타인과의 대화중에는 분명히 분별임에도 불구하고 자칫하면 내 생각이 들어가게 되어

판단이 되고 비방이 될 수 있기에 더 살피고 더 생각하며 대화해야 하는데.....ㅠㅠ

입에 재갈을 물리고자 다짐한 하루였기에 대화후에 마음이 좀 개운하지 않았지만

오늘 말씀을 통해 다시한번  각인시키시며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을 느끼게 된다..

비방..판단..자랑... 안 할줄 알고도 하면...

하면 안되는 줄 알고도 하면 죄에 죄를 더하는것임을 다시 마음에 새기고 이번엔 실패하지 않도록 해야 겠다..

입을 아주 꾀매고 있어야 할 판이다..


물론 사는 날동안 수도없이 실패할 일임을 나는 안다..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말씀앞에 있을때 한번 승리하고 또 한번 승리하고 또 한번 승리하다보면

조금은 훈련이 될것이기에 오늘...내일... 이번주 만나게 될 모든 사람앞에서 조심 또 조심하여

반드시 승리 할것을 ... 선을 행할것을... 할수 있음을...다짐해 본다....


주님 !

사람앞에 설때마다 오늘의 말씀이 기억나게 도와 주시고

입술을 , 마음을 지킬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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