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바이블 타임 (느5:14-7:4)(고전8:1-13)
이는 그들이 다 우리를 두렵게 하고자 하여 말하기를 그들의 손이 피곤하여 역사를 중지하고 이루지 못하리라 함이라.
이제 내손을 힙있게 하옵소서 하였노라 (9)
어떤일을 하다보면 믿음으로 의욕을 가지고 하다가도 중간중간 그 일들이 힘들어 질때면
그 마음도 약해 질때가 아주 종종 있다..
지난달 부터 시작된 집일만 해도 처음엔 하나님의 이끄심이 분명 있으리라 믿었지만
결정되기까지는 중간중간 여러번 지치고 피곤해져서 또다시 원점으로 원점으로를 반복하였었다..
수도 없이 그런 일들은 많다 그 중에 또 한가지
10 여년 아들의 뇌종양 수술과 그 휴유증으로 우리가족은 누구나 할것 없이 어려움을 겪었는데
부모 입장에서 힘든것은 말할 것도 없으려니와 당사자인 아들은 더 힘들었으을 것이다..
처음에 아들이 아플때는 도무지 무슨일인지 몰라 답답하고 앞이 캄캄하더니
수술을 하게 될때에는 도리어 소망이 있었다..
그렇게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며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며 큰 소망과 기대가운데 수술을 하게 되었는데
그것이 두번 세번 계속되니 얼마나 힘이 들었는지...첫번째 가졌던 그 큰 소망과 기대는 자꾸 무너져 내리고
믿음은 턱없이 약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
언제까지어야 하는지....ㅠㅠ
물론 하나님만 의지 할 수 밖에 없었고 또 그래야 함이 마땅하건만
그때마다 몸도 마음도 또 믿음도 약하여 지고 힘이 들었던 것을 기억한다..
이제 다음주면 5번째... 수술이 된다..(물론 일주일 테스트 후에 결정가능한 수술이지만 )
이번이 마지막이 되길 소망하며 기도하던 중에 물혹이 생겼다는 또 하나의 MRI 검사 결과는 나와 우리가족에겐
믿음으로 힘있게 나아가는 길을 방해하는 한 요소이기도 햇다..
하지만
바로 그날 하나님께서 분명히 하신 말씀..
이 전쟁에는 너희가 싸울것이 없나니 대열을 이루고 서서 너희와 함께 한 여호와가 구원 하는 것을 보라
유다와 예루살렘아 너희는 두려워하지말며 놀라지 말고 내일 그들을 맞서 나가라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 하셧느니라 하매(대하 20:17) 을 믿음으로 또다시 힘을 내었다...
요즘 아들은 또 몸무게가 조금씩 빠지고 있다..
증상도 전혀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몇달 전보다 더 예민하여 진것을 볼때마다 순간 마음이 지친다..
이렇게 우리 삶속에서는 늘 우리의 믿음의 길을 눈에 보이는 것으로 들리는 것으로 방해하는 일들이 있다..
하지만 언제나 그 길에 주저 앉을 수 없음은
우리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다신 사신 주님 ..
그 주님의 살아계신 말씀이 있고
또 우리의 삶에 주님없이는 어떤 것도 소망이 없고
또 주님께서 우리를 주님없이 살도록 놓아주시지도 않기 때문에
어떤 눈에 보이는 상태도 , 들리는 어떤 소리도 다 막고 오로지 주님이 하신 말씀만 믿고 나아가길 원한다..
이번엔 결코 이 믿음이 약해지지 않기를....그것에 실패하지 않기를...다짐해 본다,..
이제 내손을 힙있게 하옵소서
주님 !
주신 말씀 붇잡고 가는 길에 보이는 것으로 들리는 것으로 인해 믿음이 약해지지 않도록
내 손을 힘있게 하옵소서,,
오늘도 말씀에 힘입어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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