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 - 바이블 타임 (대하6:1-33, 롬 8:1-11)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모든 이방인이 주께 부르짖는 대로 이루사
땅의 만민이 주의 이름을 알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처럼 경회하게 히시오며 또
내가 건축한 이 성전을 주의 이륾으로 일컫는 줄을 알게 하옵소서,..(33)
다윗의 소원대로 다윗이 준비해 둔 대로
주를 위하여 거하실 성전
주께서 영원히 계실 처소를 건축하고 나서 그 성전에서 드리는 솔로몬의 기도이다
사실 그렇다면 ..
주는 여기 계시오니 이곳에서 하는 기도 들으시고 ... 라고 해야 할것 같은데
의외로 ,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라고 기도한다..
특별히 모든 이방인이 주께 부르짖는대로....하는 대목에서
성전 건축은 주님을 모르는 자들에게
주님이 살아계신 하나님이심을 알게하는 ...장소의 의미도 있음을 오늘 보게 된다..
조목조목 기도하는 솔로몬의 기도에 늘 은혜 받는 대목이지만
주께서 영원히 거하실 처소, 성전을 건축하였어도 성전 중심의 생활을 하였어도..
절기만 되면 온 이스라엘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 성전에 가는 장관을 펼치면서도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응답해 주실것을 구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드리는 기도의 응답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이 이곳에 있음을 알게 해 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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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예전처럼 성전시대가 아니지만
기도드리는 나 자체가 성전이 되고
기도 드리는 곳 그곳이 성전이니
내 삶을 통해, 나의 기도를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이 드러나길 소원한다..
내 기도가 드려지는 장소... 집.. 산책길.. 교회... 그곳이 어디든
주님과 함께 하는 곳이기에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꼭 정해진 장소가 있으면 더욱 좋겠지만 특별히 집 구조가 여의치 않는 나의 기도생활은
다들 침대로 들어간 후 조용한 나만의 시간이거나
어스름한 저녁 강아지를 데리고 동네를 돌 때 그때마다 다양한 주제로
때론 울고 때론 웃으며 주님과 많은 대화를 할때가 가장 행복한 시간이다( 누가 유심히 보면 조금 이상 할 수 있는)
또 종종 회사 어느 구석엔가 쳐박혀서 기도를 하게 될때에는 주로 감동이 있거나 아주 절박한 마음일때 이다..
주는 계신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나로서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감사할 따름이다..아니
어디에나 계시는 하나님이시니 더욱 그렇다..
만약 이스라엘의 하나님 이시니 이스라엘에만 계신다면..... 예루살렘에 그 성전에만 계신다면....꼭 거기로 가야한다면
난 어떡할 뻔 햇나...ㅎ
아니 꼭 교회가서만 기도해야 한다면....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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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감사합니다..
내 마음에도 계시고 내가 걷는 곳, 먹는 곳, 내가 바라보는 곳...어디에든 계셔 주셔서 감사합니다.
매 순간마다, 또는 동네를 걸으며 나누는 대화속에서.. 주님과 마주하는 시간속에서
나와 내 이웃의 어려움과 고통, 고난, 기쁨과 슬픔, 그 모든속에서 드려지는 나의 기도를 통해
주님이 나와 함께 계시며
주님의 이름이 나타나는 영광받으시는 기도가 더욱 되게 하옵소서...
그리고
주님을 모르는 자들을 위해 기도할때 더욱 응답되는 기도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주님은 살아계신 하나님 이심을 그들로 알게 하옵소서,,
(이레의 기도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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