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가장 귀한 손님이라면 아마도 선교사님분들이 아닐까 싶다.
선교사님들과의 만남은 내게 참 소중하다
오늘 그 귀하신분들중 한가족과 더없이 소중한 또 한가족을 맞이하게 되어
바쁜 일손을 놓고 서둘러 집으로 향하는 난..
일탈의 기쁨을 만끽하면서 신나게 달렸다..
비록 마켓을 가고 청소도 해야하지만
일단 평일에 일탈은 참 희열이다..
야채와 과일 고기를 사고...그리고
나를 위해 꽃도 샀다
마음이 화사해서 꽃도 화사한색으로 골랐다
식탁에 꽂아두니 참 예쁘다.
소박한 식탁이지만
환상적인 남편의 바베큐와
끝날줄 모르는 대화로 인해
어쩔수 없이 마치고 일어난 시간은
밤 12시...
유쾌한 마음만큼이나
맑고푸른 밤하늘엔 하얀 양털구름위로
달무리가 예쁘게 흐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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