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 오랜 심한 가뭄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기도를 했다.
가난은 더 심한 가난으로 부족한 식량으로 인해 도둑은 늘어나고
아무것도 아닌것으로 인해 사람이 다치고 죽는 일이 더 늘어나
가뜩이나 안 좋은 치안이 더욱 안 좋아진다는 소식은 뉴스를 통해서도 들었다
비가오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기도부탁을 하신 선교사님들...
그 와중에 유목민들은 가축에게 먹일 양식이 없어
죽어가는 가축을 보고만 있을 수 밖에 없었고 싼값에라도 팔수만 있다면 팔기를 원했다
우리의 이원철 선교사님..
평소보다 말도 안되는 헐값에 파는것이 속상하고 안타까워
그들이 내어놓은 값의 3~4배를 주고 사가지고 와서 기르시다가
비가오고 땅이 푸릇푸릇해 지니 그 가축들을 싣고 다시 유목민의 마을로 향해 달려 가셨다.
다시 돌려주기 위해서이다..
이런일은 그들에게는 이해도 할 수 없을 뿐더러 상상도 할수 없는 기적같은 일이라고 하는데
그것이 어떻게 아프리카 땅이여서라고만 할 수 있을까?
사실 내가 사는 현실에서도 거의 있을수 없는 기적같은 일이기도 하다.
오가는 길이 평탄치 않고 멀지만 그들의 기뻐하는 모습을 생각하며
하나님의 사랑이 고스란히 그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라며 1차 다녀오셨다고 하신다.
그들의 놀라움과 기쁨을 보신 선교사님...
소식만 들어도 내 마음이 이렇게 벅차니
하나님은 얼마나 기쁘셨을지..
그 기뻐하시는 하나님과 동행하며 오가신 길에 선교사님은 얼마나 행복했을지...
땅이 저렇게 푸르러 가축들을 잘 키울수 있는 때가 왔는데
이미 많은 가축들이 죽었고 값은 산으로 올라갈만큼 비싸졌다고 한다.
유목민에게 가축은 생명이기에..
가축을 더 살 수 있는 방법을 찿아서 유목민들에게 주고 싶으시다고 하시는 선교사님...
메마른 땅에 비가내려 생명을 낸것 처럼
저들의 마음가운데에도 그리고 내 마음에도 풍성한 생명으로 가득 차기를 기도한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돌려받은 가축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유목민들
드넓은 평원을 지나며 푸르고 푸른 들판에 표현할 수 없는 마음이셨다고.. 파란 하늘과 흰 구름.. 넘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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