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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죄악의 걸림돌

by onlyjsc 2020. 10. 14.

그런즉 너는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 중에 그 우상을 마음에 들이며 죄악의 걸림돌을 자기 앞에 두고

선지자에게로 가는 모든 자에게 나 여호와가 그 우상의 수효대로 보응하리니,이는 

이스라엘 족속이 다 그 우상으로 말미암아 나를 배반하였으므로

내가 그들이 마음먹은 대로 그들을 잡으려 함이라(겔14:4.5)

 

이스라엘 장로 두사람이 에스겔에게 왔다..

그에게 온 이유야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싶어 왔을텐데

하나님은 놀랍게도 묻는 자나 그 물음에 답하는 자에게 죄를 담당하게 하신다고 하신다.

 

하나님의 뜻을 묻는자의 목적이 무엇인지 ..그 마음에 무엇이 있는지를 아시는 하나님..

겉모양은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이나 속에는 하나님이 가증히 여기는 것이 있다는 것이다..

며칠전 

하나님이 에스겔을 데리고 몰래 보여주신 그 장로들중의 사람들이 아닐까?.

온갖 우상들이 그려진 벽이 있는 곳에서 제사를 드리던 자들인 듯 한데..

그 은밀한 행위는 감추고 에스겔 앞에 와서 하나님의 뜻을 묻는 이중적인 삶과 신앙이

자신들은 물론이지만 백성들까지 미혹되게 하기에 하나님은 엄중한 심판을 하시겠다고 말씀 하신다..

 

사람은 속여도 하나님은 속일 수 없다..

우리는 보여지는 대로 그 사람의 신앙을 짐작한다..

나도 보여지는데로 다른 사람들이 나의 신앙을 짐작할 것이다...

하지만 내 마음에 ..내 삶에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것을 버젓이 두고 

하나님의 자녀인 듯한 모습을 취하지는 않는지 ...

심지어는 사랑과 긍휼과 은혜의 하나님으로만 치부하므로 

완벽한 사람이 어디있겠어... 다 그런거지뭐...그러니까 하나님이 필요한거지...하면서

내 잘못까지도 스스로 합리와 하면서 하나님의 자녀라며 살고 있지는 않은지.....

물론 완벽한 사람은 없지만 , 그렇다고 해서 알면서도 짓는 죄...

그것을 품고 하나님의 자녀됨으로 산다는건 하나님께 가증한 일이 된다는 것이다..

 

두렵다..

죄악은 걸림돌인데... 그걸 치우지 않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간다는 건..너무 무서운 일이다...

얼마나 그렇게 많이 살아왔는지...이미 그렇게 살아온 것은 지난 세월로도 차고 넘친다..

정말 진심으로 더 이상은 그런 이중적 삶이 되지 않기를 기도한다...

죄악의 걸림돌....

죄악의 걸림돌...

살피면 살필수록 많아서... 살펴보기도 두려운 걸림돌...

무엇이라도 걸림돌이 될 만한 것들을 치우는 삶이 더욱 되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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