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과 승리의 영광
내가 살아가는 삶 ..
나 같은 죄인위해 십자가 지시고 부활하신 주님을 믿으니
그렇게 구원을 이루신 주님앞에서 먹고 마시는 모든것이 주를 위해 사는 삶이라 하니
특별히 뭘 해야만 주님께 영광이 되는 삶이라 할수 있는 것은 아니겠지..
그러나
지혜와 지식과 부와 명예와 학벌...
그 모든걸 다 가지고도 어떻게 하면 더 주님앞에 쓰임받을까 생각하고 고민하며 사는 사람들이 있는데
지혜도 지식도 부와 명예도 그리도 학벌도 재능도 어떤 뒷 배경도 스팩이라곤 아무것도 없는 나..
어떻게 해야 주님앞에 영광돌리며
어떻게 해야 주님앞에 쓰임받을 수 있을까...
너무나 아는것이 없고
너무나 가진것도 없고, 재능조차 없으니 무엇으로 주님앞에 영광돌리는 삶을 살 수 있을까..고민하다가
주님앞에 중심으로 고백했다..
내게 평탄한 삶이 있었을까..
태어남도 자람도.. 청춘도,, 결혼하고 이민자의 삶을 살아감도,, 자녀도... 그러니... 그렇다면....
주님 !..
아무것도 드릴것 없는 저...
오직 고난을 통해서만 주님께 영광돌릴수 있다면 그 길..가겠습니다...
그것만이 영광돌릴 수 있는 길이라면 그길 가겠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슬퍼서도 아니고,
내 처지가 너무 딱해서도 아니고
그 고백을 받으신 아버지의 마음이 한순간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한참을 그렇게 울었다...주님과 함께...
그리고... 여전히...계속해서... 삶은 힘겹게 이어져 갔다..
하루인들 마음편히 산 날이 있었을까... 싶을만치 표현하자면 그런 날들로 10 년을 지내왔다..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지냈다는 것을 역설로 표현하자면
하루도 빠지지 않는 하나님의 더 크신 은혜와 이끄심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살아 있음을 확실히 안다..
지나오는 걸음내내 고통가운데 있는 나의 마음은 주님앞에 토해지고 드려지고 올려지고 그때마다
그날을 생각하며 또 주님이 주시는 은혜와 사랑과 위로와 약속의 소망으로 견뎌오면서
사람들에게야 내 속의 고통을 구지 표현하고 드러내진 않았지만...
그저 보여지는 것만으로도 나의 삶이 고난스럽게 보여지나 보다...
작은 공동체 속에서도 ,, 또 다른 공동체에서도... 누군가의 아픔을 들어주고 나누는 자리에서도 나의 삶은
어느 환경에서도 빠지지 않는 그런 고난으로 여겨지는 삶인가보다 싶은건...
그때마다 오랫동안 나를 곁에서 보고 알아온 사람들의... 왜?...언제까지...? 라는 표현으로 인해 알게 된다....
아무리 주님의 뜻이 있을거라 해도.. 오랜 고통의 시간이 계속 되는것에 대하여는 참으로 유구무언이다..
때론 주님의 뜻보다도 죄 때문은 아닐까.. 그렇지 않고서야.... 싶게 느껴지기도 하여 숨고 싶기까지 하다...
그리고 고난이라봐야 복음을 위해 선택한 목숨을 건 고난도 아니고
고작해야 작고 큰 억울함과 내가 살아가는데 주어진 환경으로 인해 겪는 고난일 뿐이기에....ㅠㅠ
아뭏튼 고백후 10 년은 그렇게 흘렀다..
날마다 힘들어도 날마다 은혜로 살았는데 그래도 견딘다는게 쉽지는 않다..
그냥 놓아 버리고 싶고 포기하고 싶고 믿음도 소망도 다 내려놓고 싶을때가 종종 있다..
아버지 !
저에게 주신 약속이 분명히 있는데 ..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야곱의 하나님...살아계신 하나님이시니 이루실텐데...
언제까지 인가요...
견딤과 ..기다림은 언제까지여야 하나요...
약속의 성취는 주님오실때... 천국으로 날 부르실때 그때에야 이루실 껀가요...
의지없이 약한 제가 붙잡고 온 살아올 수 있었던 소망... 수없이 말씀해 주셨던 약속은
새하늘과 새땅에 가서나 이루어 지는 건가요?
주님이 약속해 주신 ..제가 주님께 드릴 영광은 그때 가야만 확인될 수 있는 것인가요?
오직 고난을 통해서만 주님께 영광돌릴 수 있다면 그 길 가겠다는 저의 고백을 받으심은
이땅에서는 고난만이고 영광은 저 하늘나라에서만인건가요?
소망이 더디 이루어지면 그것이 마음을 상하게 하거니와 소원이 이루어지는 것은 곧 생명 나무니라 하셨는데
지금까지 저의 삶이 고난이었다면 이제부터는 그 고난을 통한 영광돌리는 삶으로 나타내 주세요....
그길 가겠다며 고백한지 10 년되는 올해 ...지난주..
엎치고 덮친일로 상한 마음 다스리며 지내다 주님과 나선 산책길에서
견디기 힘들어요 . 이제 그만하고 싶어요..하며
눈물로 아버지께 내 마음을 드러내었는데 그게 며칠 못되어(바로 다음날)
내가 산자들의 땅에서 여호와의 선하심을 보게 될 줄 확실히 믿었도다..
너는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하시며 다윗의 시
27편을 통해 주님께서 말씀 하시고 바로이어 고난주간을 맞으며 고난중에 있는 성도들에게 보낸 편지..
베드로 전서 2장 21-15절을 가지고 주일 말씀으로 다시한번 확인해 주신다..
고난을 선택하시고 인내하시고 승리하신 예수님..
십자가의 고난만 있다면 얼마나 억울할까마는 십자가의 고난에는 부활의 영광이 있다..
욕을 당하시되 맞대어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당하시되 위협하지 않으시며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이에게 부탁하신 십자가 고난.,..
부당하게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아름답다는 고난...선을 행함으로 받는 고난...
이 고난속에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있음에 인내를 요구하시는 고난..
야고보서 말씀에서 처럼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시려...
벧전5;10 절의 말씀처럼 온전하고 굳건하고 강하고 터를 견고하게 하시려는 고난,,
그리고 죄에대해 죽고 의에 대해 살게 하심과
채찍에 맞음으로 낮게 하심
길잃은 나를 영혼의 목자와 감독되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신 예수그리스도의 승리는 고난을 통해 완성되었음을...
요즘 나의 일상에서
오랜 고통가운데 그리고 정말 있어서는 안될... 생각지도 못한 일로 아픔을 겪어야 하는 일들까지..
어쩔수 없이 당하고 감내해야 하는 일들은
꼭 죽을것만 같아도 또 살게하시는 은혜와 시시때때로 주시는 평강과
좀 더 단단해 진듯한 내 마음으로 인해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는 감사와 기대로 가득하다..
사순절을 마치고 고난주간이다..
2019 년을 맞이하면서 뭔지 모르지만 정말 특별한 시간의 흐름속에 있음을 느낀다...
나를 끌어내리려는 듯 요동치는 환경속에서도 주님만 묵상하면 잠잠한 내 심령...
힘들고 어려운 일들을 나누며 날마다의 예배가운데 서로 힘을 얻고 또 다시 일어서는 우리 가족들...
부활이 기대되고 오순절이 기대되고 올한해가 기대되는 이런 저런 기대로 꿀렁꿀렁
내 마음이 감사로 가득찬 날들이다...
이제 앞으로는 영광돌리는 일들로 가득하게 하소서...
# 짐?? # 정경유착의 발상 # 보게하실것임.# 주님이 책임져 주는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