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가축 한마리도 양보할 수 없다

onlyjsc 2019. 3. 1. 05:07

오늘의 말씀 - 바이블 타임 (출10)(마20:29-21:11)

 

모세가 이르되

왕이라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드릴 제사와 번제물을 우리에게 주어야 하겠고...

우리의 가축도 우리와 함께 가고 한 마리도 남길수 없으니...

이는 우리가 그 중에서 가져다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섬길 것임이며 또 우리가 거기에 이르기까지는

어떤 것으로 여호와를 섬길는지 알지 못함이니이다...하나 (25.26)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을 통해 바로에게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사흘길쯤 가서 나에게 제사를 드릴것이니라 ) 라고 여러번 말씀하셨지만

-너희 하나님이 누구냐? 우리 술객들도 다 하는 그 기적이라는걸 베푼 자 말이냐?- 내밷듯 한마디 하고 관심조차 갖지 않다가

피.개구리, 이 , 파리의 재앙을 만나고서야 

- 제사를 드릴거면 멀리갈게 뭐냐 그냥 애굽에서 제사를 드려라... 그건 내가 허락해 줄께..어때? 이만하면됐지? -

(그럴수는 없습니다.애굽사람들은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꼴을 못볼터이니 돌로 우리를 칠게 뻔합니다.) 하고 모세는

뜻을 분명히 한다.

그 후로도 바로는 재앙을 만날때마다

- 내가 이 백성을 보내리니 그들이 여호와께 제사를 드릴것이니라- 라고 말을 했으면서

악질과 독종과 우박의 재앙을 만난 후까지도 요구조건이 무엇인지 전혀 몰랐던 사람처럼 

 -그래서..너희 중 여호와를 섬기러 갈 자가 누구누구란 말이냐?- 하고 쌩뚱맞게 묻는다..

(남녀노소,,우리 모두와 우리의 양과 소를 다 데리고 가겠나이다)

- 그럴수는 없지..- 했던 바로... 호된 메뚜기 재앙을 당하고는.. 마지못해

- 남자들만 가라 - 하고는 모세와 아론을 쫓아낸다.

그런 바로에게 이번엔 경고도 하지않은채 애굽 온땅에 흑암이 덮히자 엄청 양보해 주는듯  

- 그래그래 니들은 다 가라..다 가고 가되 생축은 남겨두고 - 라고 말하지만

(우리는 당연히 다 가야합니다.. 그리고 양과 소 한마리도 남겨둘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그 중에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것이기 때문입니다)  라는 한치의 양보도 할수 없다는 모세의 대답이다.

하나님께..바로가 생축은 두고 우리는 다 가도록 하겠다는데요... 어떡할까요? 하고 물어본적도 없다..

 

나는 오늘 본문을 통해 많은 생각을 해 본다..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들어 있는 생명은 단 하나라도 사탄에게 양보할 수 없기에

잃어버렸던 생명 (나 한사람)을 향한 구원은 절대적이었고 그 사랑은 너무도 분명하여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셔야 했다는 것과 

내게 주신 하나님의 것은 사람이든 물질이든 잘 챙기고 잃어버리지 말아야 할 일이다..

 

다른 한편은

스스로 속아 이정도면 되겠지 하는 마음에 되지도 않는일에 물질과 건강과 시간과 사람을 다 버리는 바로처럼

어리석은 짓은 하지 말아야 겠다는 것이다..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자로써 사탄의 계략에 속아 이정도면 충분하지? 하다가 잃어버리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그것이 죄라면 (이정도 쯤이야) 하지말고  정말 주님께 구하고 또 구하여 죄에서 멀어지는 삶을 살아야 할것과

그것이 섬김이라면 (이정도면 되겠지) 하는 적당함...ㅠㅠ

내가 주님께 드리는 마음과 뜻은... 바로와 뭐가 다른지... 적당히 타협하고 적당히...이정도면,,에서 선을 그으며

하나님앞에서 눈가림 하는게 얼마나 많은지 모르겟다..

하나님을 알고 30 여년 걸려 아주아주 좋아졌다 하는 모습이  - 이정도면....이정도 쯤이야.에서 걸쳐 있는 내 모습을 본다.

 

이 묵상중에도 나는... 어찌 할 수 없음을 안다.....다만.. 주님께 ..주님께 간구하며 하루하루 나아가다보면 주님이 이끄시리라...

그러기에 나를 구원하신 주님의 절대성에 의지하여 오늘 이대로의 모습으로 주님앞에 나아간다..

양과 소 한마리도 남길수 없어 챙기신 그 하나가 내가 되어 생명을 얻었듯이

주님을 섬기고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을 따르는 일에는 사탄의 계략이나 스스로에게 속아 타협하지 말고

내게 보여지고, 내 삶에 들어오는데로 사람들을 챙기며 주님의 뜻을 받들수 있는 사람으로 날마다 날마다 더 나아가기를...

그리고 특별히 하나님의 약속이 있는 아들의 치료를 통해서 .비지니스 통해서

반드시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이 증거되길....간절히 구해보는 시간이다.

그로말미암아 나의 자녀들이 그 하나님을 알고 따르며 사랑하는 삶 살도록......

 

네게 내가 애굽에서 행한 일들 곧 내가 그들 가운데에서 행한 표징을 네 아들과 네 자손의 귀에 전하기 위함이라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