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주님께서 나의 모든형편을 살피시는 이유

onlyjsc 2019. 2. 22. 03:33



오늘의 말씀 - 바이블 타임 (출 4)(마18:1-14)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찿으시고) 그들의 고난을 (살피셨다) 함을 듣고 머리숙여 경배하였더라..(31)


내가 알고 있는 아주 사랑스런 아이들이 있다..

그들은 고아였지만 그들을 찿아가서 부모가 되어준 사람들이 있어서 그 누구보다도 행복하게 살아가는 아이들이다

그 아이들이 처음 왔을때는 아주 어림에도 불구하고 눈치보고 .. 자신감 없고.. 건강하지 못해 짜증을 내어 참 힘들게도 하고

이유없이 울어 안타깝기도 하였지만 

부모가 되어준 그 부부는 자신들에게 있는 모든것을 아끼지 아니하고 사랑과 정성과 인내로 양육하여 지금은 

처음과는 완전히 다른

정말 자신감 넘치고 건강하며 밝은 모습으로 당당하게 자신들의 요구도 말할줄 알며 살아가는 얼마나 행복한 아이들인지  ....

그들이 이제는 그 부모에게 큰 기쁨이 되어 주기도 하는 모습을 본다

 

어쩌면 주님은 내게 그렇게 다가 오셨다

세상 철없고 세상사는게 좋은것인지도 모르고 그저 살아있으니 살아가는 중이었던 내게

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나를 찿아 오신 이유란.... 나를 부모없는 자 처럼 살도록 두지 않으시고

친히 내 아버지가 되어 주셔서 그분의 자녀로써 그분과 함께 복된 삶을 누리며 살게 하기위함이며

이 복된 삶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또 주님이 주님되심을 나타내시기 위함인 것이다..


애굽에서 살던 이스라엘 백성이 그렇지 않았을까...

어찌보면 이유없이 ... 잘 살아오던 나라가 갑자기 남의 나라라는 이유 하나로 온갖 핍박과 고난을 받게 되어

그 가운데서 부르짖으나 하나님은 안계신듯 여겨졌던 이스라엘 백성들...


그러나 어느날 모세와 아론을 통해
하나님이 그들을 찿으시고 그들의 고난을 살피셨다는 말을 듣고 머리숙여 경배하였다고 한다...


어렵고 힘들때에 정말 주님이 아무 말씀도 하시지 않은것 같을 때가 있다..
그러나 우리를 찿으셔서 부모가 되어 주신 주님은 언제나 우리의 모든 형편과 처지를 알고 계신다..

알고 계실 뿐 아니라 때로는 내게 이 일을 어떻게 하실 것인지 말씀해 주시기도 하신다.

 
설령 때로는 비밀스럽게 하시기도 하지만 그래도 분명한것은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이 내 아버지가 되셨고

내 행복을 원하시며 그렇게 이끌어가신다는 것이다...
어렵고 힘들더라도 늘 주님과 함께 할때 누리는 평강과 이겨나갈 힘을 공급받는것은 정말 감사한 일이다..

 
오늘 말씀을 통해 다시한번 확신하는 것은

나를 찿으신 그 주님께서 나와 아들과 내 가족의 오랜 고통과 눈물...아픈 마음을 살피셨고  다 보시고 들으시고 알고 계셨음을..

그렇게 다 아시는 주님께서 지금 일하고 계심을 나는 알고 믿기에 날마다 감사로 기대속에 살아가는 나날이다.



삼가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도 업신 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 (마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