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고백
오늘의 말씀 (스바냐 2.3)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3:17)
모든 죄는 다 사라진바 되고
다시는 형벌을 받지 않을것이며
도리어 하나님은
내백성을 비방하고 ... 여호와의 백성 에 대하여 교만한 자들을 맹렬한 진노로 황페하게 하시며
원수를 좇아 내었으니 이제 더는 화를 당할까 두려워 하지 말고...다시는 힘없이 손을 늘어 뜨리지 말고
전심으로 기뻐하고 즐거워 하라고 말씀하신다..
스바냐 3:17의 말씀은 아들을 뱃속에 가졌을때부터 낳고나서도 수백번은 불렀던 아들을 향한 나의 기도며 노래였다...
많은 세월이 흘렀고 많은 일들가운데 무엇보다도 아들의 아픔으로 인해 적지 않은세월을 두려움에 손을 늘어뜨리고 살아온 나에게
모든것은 지나갔으니 더이상 두려워 하지 말고 다시는 힘없이 손을 늘어뜨리지 말고
이제는 전심으로 기뻐하고 즐거워 하라시는 ..주님이 오늘 나에게 하시는 말씀이다...
나의 세월을 아시는 하나님...
다시 회복될까 싶었던 잃어버린 기쁨과 즐거움...
연이은 큰 고통중에 어떤 화가 더 있을까 두려움에 떨며 지냈던 날들....
그런 날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묵상 말씀은 내 가슴에 더 명확하게 새겨진다...
놀라우신 하나님...
나의 심장을 살피시는 하나님...
나의 세밀한것 하나까지 놓치지 않으시며 그냥 모른척 그대로 두시지도 않으시는 하나님.....
지금 내 심정을 주님외에 누가 알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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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더 놀라운 것은
내 평생에 들어보지 못한 고백...
세상에서 들어보지 못한 고백....
누구도 할 수 없는 고백을 하나님이....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이.. 내게... 하신 것이다..
수도없이 입으로 부르고 마음으로 새겼던 말씀은 오늘따라 유난히 더 빛나고 유난히 더 새롭다...
하나님의 고백을 떨리는 마음으로 받아드리며 심장에 새기고 또 새겨본다,,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3:17)
아들에게도 내게도 우리 가정에도...
... 주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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