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하박국의 기도

onlyjsc 2018. 12. 11. 03:20



오늘의 말씀 - 바이블 타임 (합2:12-3:19)(계12)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수년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3:2)


내가 선택할 수 없이 내게 주어진 어렵고 고통스런 환경이나 

예수님을 만나지 못해 분별없던 때의 선택들은  

주님께 당당히...내세울수 있는 기도의 요소들이었지만


주님을 알고 난 후....그리고

말씀을 따라 분별이 있고나서부터의 선택은 고스란히 내 몫이다..

좋은 선택은 정말 다행이고 감사한 일이나

죄를 선택한 것은 참으로 안타깝고 후회스럽고 한탄스러워서 

애통하는 심령으로 주님께 나아갈 수 밖에 없는 일이다..


그리고 겪게되는 어려움들은 내가 선택한 죄들을 기억나게 한다...

비록 그것이 꼭 죄때문이다 라고 단정지을수는 없다할지라도 말이다..


지금와서 돌아보면 모든것이 감사뿐이고 나를 성화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안에 있었던 일들이지만

신혼시절의 물질적 어려움이나

아이들의 건강 문제로 인한 어려움을 오랫동안 겪어오면서

또 비지니스로 인해 생기는 일들... 사고로 인한 충격과 휴유증을 겪으면서 난 끊임없이 내가 지었던 죄에 대해

자유로울 수가 없었다...


아들이 병들어 죽게 되었을때 엘리야를 만난 사르밧 과부는 

(내 죄를 생각나게 하고 또 내 아들을 죽게 하려고 왔냐)고 말하였고

많은 병자들이 치유받을때에 예수님께서는 (네 죄를 용서한다.. 네 죄가 용서 받았다) 는 표현을 많이 하셨다..

어떤 고난과 역경은 죄로인해 올수 있고 또 죄를 생각나게 할수 있다...는 단면이다.. 


나역시 어렵고 힘든 과정들을 지나올때마다 내 죄를 생각나게 하시는 주님앞에 설 수 밖에 없었고

그때마다 드린 기도가 하박국의 기도와 같았던 것을 기억한다..

주님 !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진노 중에라도.....긍휼을.....


주님은 그렇게 기도를 들으셨고 진노중에서도 긍휼을 잊지 않으셨다..

진노중에도 긍휼을 잊지 않으시는 주님 !!!

그 긍휼을 베푸사 상처난 곳을 싸매시고 치유하시며 회복케 하시는 주님...

내 삶 , 내 마음에서 경험한 그 긍휼의 주님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진노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말라며 드린 많은 눈물의 기도보다 더 많은 눈물로 감사를 드려도 부족할 뿐......


보옵소서, 평안을 얻으려고 내가 큰 쓰라림을 받았거니와 주께서 혼을 사랑하사 부패의 구덩이에서 건져 내셨으니

주께서 모든 죄를 주의 등 뒤로 던지셨나이다.(사 38:17)


*********************


진노중에도 긍휼을 잊지 않으시는 주님 !

참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죄로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안타깝게 하고 진노하게 하였어도 긍휼을 잊지 않으시는 주님이시니

어떤 환경가운데서라도 기도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신 주님께 간구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있는 이 나라... 그리고 이스라엘과 우리나라,,의 죄를 용서하시고

비록 진노하심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나와 우리가족 우리 자녀들의 죄...

우리 이웃들의 죄를 용서하옵시고 긍휼을 베푸사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알게 하옵소서..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