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서도...
오늘의 말씀 - 바이블 타임 (단5)(벧후2:9-22)
벨사살이여 왕은 그의 아들이 되엇 이것을 다 알고도 아직도 마음을 낮추지 아니하고..(22)
의의 도를 안 후에 받은 거룩한 명령을 저버리는 것보다 알지 못하는 것이 도리어 그들에게 나으니라 (21)
느부갓네살의 아들 벨사살 왕..
사실 그는 아버지가 아니었으면,
하나님을 만난 아버지의 아들이 아니었으면
아버지가 물려준 왕위와 온갖 부귀영화와 권세를 마음대로 누리며 살다 죽을 사람이었으나
아버지가 경험하고 만난 그 하나님을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듣고 자란 아들로서 그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멋대로 살다가
제명을 다하지 못하고 죽은 바벨론 왕이다..
오늘 신약말씀에 기록된 발람 또한 하나님의 분명한 음성을 듣고도 자기 욕심으로 인해 거짓선지자의 운명을 살았던 사람으로
두고두고 성경에 기록된 사람이다..
이처럼 불순종의 표본으로 완전한 세상사람도 되지 못하고, 완전한 하나님의 사람도 되지 못한 인물들은
아담과 하와이후로 끊임없이 있었고 오늘날도 마찬가지이기에
처음부터 복음을 거부했다면 자기 뜻대로 되던 안되던 아무렇게나 살아도 제 맘대로이겠지만
아예 복음을 듣지 못햇다면 몰라도 이미 복음을 들은 우리..
이미 주님을 알게 된 내 삶에는 오로지 한길...주님 뿐이어야 함을 오늘도 일깨워 준다..
벨사살의 죽음은 내 죽음이 마땅한 정말 두려운 말씀이다..
밖으로 부터 보여지고 들려지며 부딪히는 환경과
본능에 충실하고 싶은 이기심과 욕심들로 내 속에서 부딪히는 매 순간의 삶에서 수도없이
실패해 오고 또 실패해 오면서 이 말씀을 대 할때마다 얼마나 두려웠었는지 ...
물론 지금도...또 앞으로도 살아있는동안은 끊이지 않을 싸움이기에 매순간 주님과 동행해야 하는 이유가 되고
나에게 예수님은 매 순간 생명이 된다..
하루에 오만가지 생각이 오고간다는데
그 오만가지 생각중에 어떻게 모든것이 거룩하기만 하고 바르고, 선하고, 옳은 것만 있을까..
오늘도 주어지는 매 순간마다에 내 이기심과 내 욕심이 주님을 거스르지 않도록 두려운 마음으로
묵상 말씀을 기억하기를 기도한다..
내가 주님을 아는만큼.. 내가 주님을 경험한 만큼 주님께 순종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마는
예수! 그 보혈에 의지하여 살아내는 오늘 하루에도 연약함을 핑계만 하지 않는 하루이길 간절히 기도하며
오만가지 생각으로 흔들리며 살아갈 수 밖에 없는 나를 잡아주시는 날마다의 말씀이 감사할 따름이다..
오늘의 말씀을 중심으로 앞으로는
어제보다 더 주님을 아는 만큼 분명한 믿음으로 나아가는 나의 삶이 되기를 다짐하며
나의 자녀들의 삶이 되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