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론,, 바벨론...
오늘의 말씀 - 바이블 타임 (렘 49:23-50:16)(딛1:1-4)
여호와께서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바벨론과 갈대아 사람의 땅에 대하여 하신 말씀이라...
너희는 나라들 가운데에 전파하라 공포하라 깃발을 세우라 숨김이 없이 공포하여 이르라
바벨론이 함락되고 벨이 수치를 당하며 므로닥이 부스러지며 그 신상들은 수치는 당하며 우상들은 부스러진다 하라(50:1-2)
바벨론...바벨론...
가장 부강했던 나라...
그 누구도 넘볼수 없는 부강한 나라.. 바벨론..
주변 국가들은 물론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 이스라엘마져도 그들에게 멸망당하고 포로로 사로잡았던 바벨론 ...
영원할 것 같았던 나라 바벨론...
그 바벨론의 완전한 멸망이 오늘 선포된다..
한 나라가 북쪽에서 나와 바벨론을 칠때에
사람이나 짐승이나 다 도망하게 되어 사람은 물론 짐승조차도 살수 없는 황폐한 나라가 될것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나의 소유를 노락한 자... 내 백성을 사로잡고 즐거워 하며 기뻐하고 그 힘을 자랑하기 때문이라고...(11)
내 자식이 잘못하고...버르장머리 없고 세상을 따라가고 사람꼴이 안될때에 사람 만들려고
비록 내어좇고 개고생하게 할지언정.. 사람들에게 짓밟히고 무시당하도록 내버려 두더라도 결국은
내 자식을 못살게 굴고 핍박하는 자들을 용서 할 수 없는 아버지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잠시도 못난 자식에게서 눈을 떼지 않으시는 아버지의 마음이다..
여튼
절대권력 ,,절대강국..절대 부자 , 절대 화려함의 극치를 달리던 바벨론의 멸망은 그 이름만큼이나 처절할 것을 예언하는데
누구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보고도 믿지 못할 만큼 완전한 멸망이었다..
우리 인생가운데도 그런 일들은 많다..
국가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내가 사는 현실은 어떤지 생각해 본다.
아메리칸 드림으로 미국에 와서 살다보니 세상에 이처럼 먹을 것이 풍성한 나라는 더 없을것 같다..
날씨는 얼마나 좋으며 이 드넓은 땅에 사방으로 깔린 길들...
입이 떡 벌어지는 아름다운 경치와 멋지고 친절한 사람 사람들...
개인적으로는 어찌하든지 아이들 키우며 살아보고자 많은 고생은 했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일할 수 있는 곳이 있고, 먹고 살 것이 있고.. 몸과 마음 쉴 가정과 집이 있다..
그저 이만큼에 영원히 살 수 있다면 좋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그동안 미국도 많이 변해 마음 놓고 사람을 믿고 살 수 있는 환경은 점점 사라져 가고
경제불황과 나라간의 문제들은 점점 심각해져 영원할 것 같았던 꿈의 나라, 세계 강국인 미국을 향한 아메리칸 드림은
턱없이 무너져 가고 있다
이웃들과 만나면 어느새 한국으로 돌아갈 것인가..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앞으로 이 나라는 어찌 될것인가..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어떨 것인가 하는 미래에 대한 불투명에 몸도 마음도 쉴곳을 잃어버리는 것을 보고 느끼게 된다..
나의 바벨론은 무엇일까...
이땅에 사는 동안 내가 믿는것... 나의 삶을 보장해 주는것...영원할 것 같은 것은 무엇일까...
나의 자랑이 될 만한 것은 무엇이 있나..
건강...아이들..집...일... ㅠㅠ 어떤 것도 영원한 것, 아니 내 삶을 보장해줄 것은 아무것도 이 세상엔 없음을 나는 안다..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이 주신 약속외에는...
오늘 내가 사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고
불투명한 내일을 내가 살아갈 것도 오직 하나님의 약속을 바람이다..
바빌론에 정복당하여 ,왕은 눈이 뽑히고, 여자들은 노리개 감으로 팔려가고, 남자들은 개같이 사슬에 묶여
짐승 같은 대우를 받으며 포로 생활을 하던 중 바벨론 강가에서 한없이 눈물을 흘리며 고향을 그리던
유다 백성들의 마음을 그린 보니엠의 노래를 들으며
오직 내 소망이며 오직 나의 전부이신 하나님의 그 은혜를 가슴에 새겨보는 오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