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지키시고 돌보시는 아버지
오늘의 말씀 -바이블 타임 (렘31:1-10)(딤전3:1-7)
처녀 이스라엘아 내가 다시 너를 세우리니 네가 세움을 입을 것이요 네가 다시 소고를 들고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춤추며 나오리라(4)
보라 나는 그들을 북쪽 땅에서 인도하며 땅 끝에서부터 모으리라 그들 중에는
맹인과 다리 저는 사람과 잉태한 여인과 해산하는 여인이 함께 있으며 큰 무리를 이루어 이 곳으로 돌아오리라
그들이 울며 돌아오리니 나의 인도함을 받고 간구할 때에 내가 그들을 넘어지지 아니하고
물 있는 계곡의 곧은 길로 가게 하리라 (8.9)
하나님께서 회복시키시는 약속이 멀지않고 가깝게 실제적으로 느껴지는 오늘의 말씀이라서 더 눈이 커진다.
힘들고 지친곳에서 은혜를 베푸시고
다시 세우시니 세움을 입을 것이며
다시 소고를 들고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춤출것이며
다시 산들에 포도나물를 심고 열매를 따며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찬양하며 구원을 선포할때에 하나님게서 남은 자들을 모으시고
그 상처받고 힘들고 어려운 자들을 이끌어 오실때에 목자가 양떼에게 행함같이 세밀히 살피시며 지키시리라..
처음 아기를 낳으면 혹시나 먼지하나라도, 작은 소리라도 그 무엇이라도 해가 될까봐 조심조심하게 된다..
하나님께서 그 남은 자들을 데리고 오실때에 다리아픈자 임신한자 잘 보이지 않는자 해산하는 자.. 그외에도
여러가지 사연과 여러가지 형태로 있는 무리들을 이끄실때 혹시나 넘어질까..혹시나 어디 걸려 상처가 날까 ..
혹시나 발이라도 헛디딜까 , 혹시라도 ..그렇게 돌보시며 곧은길로 이끄실 것이라고 말씀 하신다..
이 말씀은 내 마음을 눈물짓게 만든다..
아버지는 나를 지극정성으로 키우시고 돌아보셧으나 나는 그걸 느끼지 못햇고 그 마음을 알때쯤 돌아가셨다.
남편은 변함없는 사랑으로 곁에 있지만 역시나 말이없고 표현력이 적어 자상하거나 세밀함과는 조금 거리가 먼 사람이다.
늘 내게 귀하고 소중한 사람들을 붙여 주셨음에도
어렵고 힘든길을 지나게 하실때면 이상하리만치 사람을 의지하게 하지 않으셨음을 언제나 느끼게 하셧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끌려 오면서도
오랜세월 알게 모르게 많이 지치고 무너지고 잃어버린 나의 모습들을 이제..
다시 세우시고 다시 기뻐하게 하시고 다시 열매를 맺게 하셔서 주님을 찬양하고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삶을 힘있게 살게 하시리라 기대하며 받는 오늘의 말씀이다..
주님께서
내 상한 마음..
내 두려운 마음..
내 지치고 무너진 마음..
내 아픈 마음을 치유하시며 덧나지 않게...하나하나 세밀히 돌아보시며 이끌어 주실것이다..
나의 아버지...
나의 친 아버지 되신 하나님으로부터
그런 보호하심을 느끼며 살고 싶다..
그런 하나님의 이끄심을 누리며 살고 싶다..
지금까지도 그래 왔지만 새롭게 회복시키시는 이 싯점에서 더욱 더 간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