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두려움을 벗어 버리고..

onlyjsc 2018. 7. 11. 01:44


오늘의 말씀 - 바이블 타임 (렘5:10-6:8)(골1:24-29)


너희 허물이 이러한 일들을 물리쳤고 너희 가 너희로부터 좋은 것을 막았느니라 (5:25)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들이 견고한 성에서 잘 먹고 잘 살게 되자

때를 따라 이른비와 늦은 비를 내리셔서 삶을 풍성케 하는 하나님...

모래를 두어 파도가 넘치지 못하도록 경계를 삼으시는 놀라우신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도, 재앙은 자신들과 먼 일이라며

어리석고 지각이 없는 자..눈과 귀가 막힌 자들이 되어 하나님을 두려워 하지 않는 삶으로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그들에게

무시무시한 벌을 내리실 것이라는 경고와 함께 그러니 하나님의 훈계를 받으라는 권면이 있는 내용이다..

 

 

내가 처음 만난 하나님은 은혜와 사랑의 하나님...

한없이 자상하고 따뜻하며 세밀히 보살피시는 하나님, 나를 죄와 사망으로 부터 자유케 하신 하나님이셨다..

하지만 성경을 읽고 읽으면서 하나님은 어느샌가 너무나 무서운 하나님으로 내게 느껴졌다..

심지어 예레미야서나 이사야서 에스겔서를 읽을때는 너무 무서워서 멈추었다가 결국 1독을 못한때도 있었고

또 어느해는 이 부분들을 건너뛰고 읽어서 온전하지 못한 일독이 될때도 여러번 있었다..


내가 너를 태초부터 만들었고 낳았고 품에 안아 길렀으며 나는 내이름을 걸고 맹세하거니와

너를 결코 버리지 아니하리라 하실때는 언제고..오늘처럼

너는 네 죄를 알렸다... 하시면서 심지어는 이방의 우상나라를 통해 하나님의 백성을 사정없이 버리고 쳐 버리시겠다 하시니..

인간의 나약함과 죄된 본성을 모르시고 날 낳으시고 품으시고 결코 버리지 않으리라 말씀 하셧단 말씀인가... 너무 무서워서 어찌 살겠나...

너무 하시는 거 아닌가...  싶었다.....

죄를 안짓고 살수도 없는데 ... 죄에 대한 벌(책임?)을 다 받아야 한다면 ... 그럼 나는 죽을때까지 죄를 느끼며 살아야 하나....

그 두려움을 늘 가지고 살아야 한단 말인가... 하나님의 징벌은 두렵고 또 두려웠다..

그리고 조금만 무슨 일이 있어도 - 이건 뭘 잘못한 때문이지? 이건 또 무슨 일때문이지? 하는 마음을 떨쳐 버릴수가 없었다..


나를 보면 소망없는데....나를 그렇게 불안가운데 살게 하시는 하나님이 아니실텐데.... 하는 생각에 주님을 알아야 했다.... 

열심히 성경도 읽고 의문도 가지면서 말씀속에서 삶속에서 나는  조금씩 조금씩 하나님을 알아갔다..

 

어떤 일들이 주어지든 부닥치든 그 모든 일들은 결국 주님을 알아가는 기회가 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아무리 아무리 나 자신을 깨끗게 하고 죄를 짓지 않으려 하고..이웃을 사랑하고 바르게 산다한들

나의 행위로는 주님앞에 설수가 없음도 알고 그런 이유로

예수님이 나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심에 대한 의미가 어떤것인지도 더욱 알아가게 되었으며.

주님을 알면 알아갈수록 죄에 대한 두려움은 사라지고 자유해 졌다...

죄를 안짓고 살수 있다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알아갈수록 그 풍성하신 사랑과 은혜와 긍휼과 자비에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게 된 것이다. 

벌받는게 무서워서 죄를 안짓도록 노력하기보다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졌다..

크신 사랑과 긍휼과 은혜의 하나님을 알수 있게되니 어떤 일을 만나도 ..비록 힘들고 어렵고 고통스러운 일을 만난다 하더라도

그것이 죄에대한 것이라기 보다는 주님을 더욱 알기 원하시는  ..주님의 그 크심과 ..주님의 사랑..그 영광을 알아가도록

허락하신 것임도 알게 된다 

 

주님을 아는 것이 힘이다.. 주님을 아는 것이 구원이고 평안이다..

천지를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

나를 사랑하시고 나와 함께 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나의 전부 되시는 하나님을 더 알기 원하고 하나님을 더욱 기쁘시게 하는 사람이 되기 원하여

오늘도 묵상을 통해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 보니 재앙이 촛점이 아닌 ..두렵고 무서운 말씀보다도 나를 믿고 신뢰하므로

제발 내가 주는 사랑을 받아라 내가 예비한 좋은 것들을 받아누려라  하시는  사랑의 말씀 축복의 말씀이다

 

 

주님 !

온갖 좋은 것들을 죄와 허물로 가리운채 살아야 햇던 나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셔서

모든 길을 열어두신 아버지 나의 하나님....그 은혜와 사랑을 감사 드립니다...

이제 그 은혜와 사랑으로 인해 이른비와 늦은비를 때를 따라 주시며 추수 기한을 정하시는 나의 하나님..

나를 위하여 예비하신 온갖 좋은 것들을 맘껏 누리며

그 하나님으로 인해 늘 경배하며 찬양하며 살겠습니다.... 이끌어 주시고 영광 받아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