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오늘의 말씀 - 바이블 타임 (사43:22-44:28)(엡4:1-6)
야곱아 이스라엘아 이일을 기억하라 너는 내 종이니라 내가 너를 지었으니 너는 내 종이니라
이스라엘아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아니하리라..(21)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25)
아무리 아무리 마음을 쏟고 정성을 다해도 이스라엘은 좀 살만하기만 하면
하나님을 부르지도 않고
하나님을 귀찮다 하나님이 나를 괴롭히신다 여기며
번제의 양은 가저오지도 않고
제물로 공경하지도 않고
희생의 기름도 없을 뿐 아니라 도리어
하나님에게서 얼굴을 돌리고 우상을 만들어 섬기는 그 죄악으로 하나님을 괴롭게 한다..
악하고 더럽고 무지하고 고집쎈 이스라엘....배은망덕,,,, 은혜도 모르는... 섭섭함.괘씸스럼.. 구제 불가능한... 이스라엘이다..
그냥 확 - 버려버리면 한순간에 깨끗이 끝날텐데.... ㅠㅠ
그러나 하나님은 그러실 수 없다고 하신다..
내가 너를 만들었고
내가 너를 너무나 사랑하기에 다른 어디에도 빼앗길 수 없고 너를 버릴수도 없다...
내가 널 버리고 어떻게 살수 있겠느냐...
그래서 난 너의 모든 죄를 용서한다..
그것이 너를 위함이기보다
너 없이 살수 없는 나를 위해..나 자신을 위해서란다...
이렇게 까지 호소하시며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는 아버지.... 그 사랑......(25)
이 하나님의 마음을 주님을 만나고도 수십년 지나 이제서야 겨우 알것 같다..
자녀를 키우다보니
좋은것으로 먹이고 입히는 건 마땅한 줄 알고 ...
저들 잘되라고 아무리 좋은 말로 이야기해도 그것을 괴롭게 여기며 도리어 그건 간섭이라 여기고
그런 이유로 어떤 자녀들은 대학갈때 일부러 멀리도 가기도 한다는데...
안식을 주는 부모의 그늘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내 맘대로 자유롭게 ..
돈도 벌고 꿈도 펼치고 부모곁을 떠나 스스로 잘 살 수 있다는 생각 뿐인지라...노심초사 하는 부모 마음은 전혀 아랑곳 없다...
나 역시도 그랬다..
그렇게 아버지를 안타깝게 하고 속을 많이 상하게 해 드렸었다...ㅠㅠ 이제는 계시지도 않아 그 마음을 헤아려 드릴수도 없는데...
그랬으면서 하나님에게도 마찬가지였다..
나는 내 맘대로 ..나 하고 싶은 데로 해야 하면서 하나님은 하나님이시고 나를 만드셧으니
나를 건강하게 하셔야 하고
나를 부요롭게 하셔야 하고
나를 크게 세워 주셔야 하고
나와 내 집이 잘 되게 해 주셔야하고 ,무엇이든 잘되고 영광스럽게 해 주셔야 한다는 마음이 내 속에 있었음을.....
그러나 세월지나고 보니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은 그런 나에게서 단 한번도 눈길을 멈추지 않으셨고
내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지...알기를 기다려 오셨음을....
때로는 가난으로
때로는 질병으로
때로는 자녀를 통해
때로는 환경을 통해 여러가지로 말해 보지만 우둔하고 어리석기만 한 나는
문제해결이 더 마음에 컸고 나를 애타게 사랑하시고 기다리시는 마음은 늘 뒤에 쳐져 있었다...
하나님은 나와 사랑을 나누고 싶어 하시나
나는 하나님과 사랑을 나누기보다는 하나님의 온갖 좋은 능력이 더 필요했었다..
기다리시는 아버지의 마음..
나를 사랑하시는 아버지의 마음을.....이제야 조금.조금 알수 있게 된다...
내 환경보다
나의 그 무엇보다
오직 주님..내 아버지 하나님...
그 하나님과 함께 함이 좋은...그런 아버지의 딸이 되고 싶다...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려 늘 내마음이 아버지께로,,늘 내 눈길이 아버지께로 있었으면 좋겠다..
내리 사랑이니 부모의 마음은 다 헤아리기 힘들고 그 사랑을 다 깨닫기는 힘든것이지만 .
그래도 자식을 주셨으니 그 자식을 바라보는 내 심정으로 주님의 마음을 더 헤아리고 그 사랑을 더 깨달으므로
살아서 더욱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사랑의 교제로 천국을 누리며 살리라..마음에 새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