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다시 5월 수술 4일 째
onlyjsc
2018. 5. 14. 06:52
머리 통증이 좀 줄어들어 안심하고 지내다
어제 예배때 찬양마치고 기도시간에 자리에 앉으려는데 계속 진동이 울려 전화를 받고
심장이 떨어지는 기분으로 튀쳐나가 병원에 갔다..
병원에서는 급하다고
남편에게 딸에게 저에게 몇번씩이나 전화를 햇는데 아무도 받지 않았고 나중에야 어찌 어찌 연락이 되어서
딸과 저는 예배중에
남편은 어머니 산소에 있다가 병원에 갔는데...
지금쯤은 퇴원 준비를 해야 할 아이가
목부터 꼬리뼈까지 견디기 힘든 통증과
높은 열로 인해 병원에서 무슨일인지 검사를 해 보아야 한다고..
수액을 뽑고 며칠 결과를 지켜보자고 한다.
첫 수술 후 안심하고 지내던 밤 의사 전화를 받고 병원에 갔을때
숨도 제대로 못쉬고 수명의 의사들이 아이를 둘러싸고 전기충격을 하려 준비하고 있던 때가 생각이 나서 얼마나 놀랐는지
어찌하든 정신만 말짱하면 되는거라 이런저런 질문에 답하는 아들을 보면서
많은 분들의 기도를 생각하며 안도하며 감사로 나아가는데
밤늦게 또한번 놀랄일을 만나고 나서 주님이 하신일을 믿으며 진정하고 집으로 갔다..
어제 너무 놀랐는지 아직도 심장이 아프다......
이른 아침 가보니 잠을 잘 자고 있다...
열은 내리고 통증도 좀줄어든것 같아 오늘은 의사가 먹고 싶은것 있음 먹여도 된다고 해서 안심하고 일하고 있다..
기도하고 있는 사람들을..교회를 들었다 놨다 하는 아들,,,,ㅠㅠ
후에 멋진 주님의 아들로 교회를 놀라게 할 아들이 되길 기도해 본다..
주님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