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찬식
오늘의 말씀- 바이블 타임 (에1:1-2:11)(고전11:23-34)
새벽 3시반
모두 일어나 준비를 하고 함께 기도하고 병원으로 출발하여 도착하니 거의 다섯시가 다 되었다..
잠깐의 소속을 거처 문제를 일으키는 곳을 발견하기 위한 테스팅을 위하여 하게 될
MRI 과 6시간에 걸친 수술을 기다리면서 할 수 있는 것은 주님이 주신 약속을 되새기며 마음을 잡는 것 뿐이었다..
작년부터 여러번 들어온 과정이지만
막상 테스팅을 위해 아들의 머릿속에 가는 줄을 넣어야 하는 일들을 앞에 닥치고 보니 무슨 생각이고 뭐고 그저 눈물이 흐른다
무엇때문이든..원인이 어디에 있든... 하나님이 허락하셧든..
앞에 좋은 결과가 기다릴 것이고
주님이 영광 받으실 것이며 우리 모두에게 기쁨과 보람을 안겨줄 일이라 할지라도
이 과정을 거쳐야 하는것은 너무나 힘든 일임을 부인할 수가 없다..
엄마 잘못 만나 이런 일을 당한것 같아 아들에게 얼마나 미안하고 마음이 아픈지...
나때문에,,,,나의 죄 때문에 십자가에 못 박히셔야 했던 예수님... 그리고 그 하나님 아버지의 심정을 더 생각해 보게 된다...
이제 다시는 더는 이런 수술이 없기만을 간절히 기도할 뿐이다..
병원에 앉아 있는 시간은 참 그렇다..
오가는 사람들도 그렇고...
핸드폰 속에 저장된 약속의 말씀으로 애써 마음의 평안을 유지할때 사모님의 묵상 말씀이 올라온다..
성찬식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고전 11:26
4월 4일.... 우리 사랑하는 정권사님 아드님...죠셉... 수술날짜 잡혀있는날....
참 많은 날들을 죠셉 수술위하여... 모든 심턴들이 다 나타나서 이번 수술이 정말 완벽한 수술이 되기를.. 얼마나.. 기도했는지....
오늘 주님께서... 죠셉에게.. 살을 떼주시며 죠셉을 위한 내 몸이라고...
잔을 주시며 이 잔의 피는 죠셉을 위한 내 피라고..이피로 새운 새언약을 주신다고 말씀하신 주님...
귀한 아들...주님의 몸과 피를 다 먹고 마시므로... 깨끗하게 고침받고...
주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주님 오실 그날까지 전하는 귀한 아들되게 하옵소서...
죠샙과.. 주님의 성찬식을 기억하며.. 오늘 하루종일 계속 기도합니다
한글자 한글자 눈으로 마음으로 읽으며 얼마나 감사한지...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아멘으로 답하며 주님의 일하심을 기대해 본다..
새벽부터 여러 사람들이 위로와 평강의 말씀을 전해 주시고 함께 기도해 주심을 느끼며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더욱 느끼게 된다..
이 모든것을 아들이 알아야 할텐데...
이 모든 기도와 사랑...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 그리고 베푸시는 능력과 기적... 다 알아야 할텐데...
주님 !
감당케 하옵소서..
새롭게 하시는 부활의 영으로 함께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