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딴지 걸기 없기

onlyjsc 2017. 9. 9. 02:16

오늘의 본문 (2:1-3:5) (4:43-47)  

그를 위하여 곡식 다발에서 조금씩 뽑아 버려서 그에게 줍게 하고 꾸짖지 말라 하니라(16)

이틀이 지나매 예수께서 거기를 떠나 갈릴리로 가시며(43)

 

성경인물 전체에서 이렇게 여인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인물은 없을 같다..

일단 부와 명예를 가진자요 훌륭한 성품과 멋진 인격을 갖춘자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없는 믿음을 가진 보아스로

룻기를 읽을 때마다 이미 결혼한 나도 가슴이 설레어 한동안 생각에 잠기곤  정도였으니 아마 당시에도

그와 결혼하고자 하는 많은 여인들이 있지 않았을까 상상도 본다..

하지만 그런 그의 관심을 이끄는 여인이 등장 했으니

한마디로 망쪼 가문의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이방여인 ,게다가 과부이기까지한 룻이다….

그런 룻을 대하는 보아스의 말이나 태도는 항상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설레임에 가슴쩔게 아니라 신뢰성 때문에 꼼짝 달싹 없는 매력에 빠질 밖에 없게 하는데

특히 낯선 이방여인으로서 남의 나라에 와서 이삭줍기를 하는 룻의 형편과 마음을 생각하여

그녀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곡식단에서 이삭을 조금씩 뽑아 그녀에게 많이 줍도록 하는 배려심과 사랑에

마음이 녹을 지경이다

어디 저런 남자 있을까 하며 머릿속에 레이다로 세상 주변을   훝어 보다가 .. 이미 결혼했지..하면서

정신을 차린적도 여러 있었다 (딴지 걸지 마세요..)

그래도 어쨌든 누가 뭐라든,

성경에서 내가 가장 마음 편히, 그리고  깊숙히 실제적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있는 인물은 보아스 니까...

특별히 오늘 뽑은   16절은 삶속에서 항상 느끼며 사는 내용이기도 하다

나의 무능과 나의 작은 수고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언제나 내게 나의 수고와 능력과는 비교도 없는 것으로 채워 주셨다..

그리고 지금도 그렇다

지혜가 있어서 하는것도 아니고 , 능력이 있어서 하는 것도 아니고 시작할 돈이 있어서 시작한 것도 아닌 비즈니스..

시작하면서부터 지금까지 불경기는 더욱 심해지는 상황에서도

먹고 사는 모든 일과 아이들 학비, 그리고 직원들 벤더들 선교와 구제,,, 모든 것들은 아무리 계산해도

감당해 없는 액수라는 나는 안다….신기하기 짝이 없다..

너무 이상해서 계산을 본적이 있지만 도무지 나오지 않는 계산인지라 이상은 계산하지 않는다..

 

분명 주님이 곡식단 에서 몰래 뽑아 주시는 곡식임을 나는 확신한다..

물질 아니라 삶의 모든 부분이 그렇다..

나의 죄와 허물을 가리워 주고 사해주신 아니라 통째를 나를 감싸 안으시고 사랑해 주시는 주님..

주님을 주님의 사랑을 어찌 할까요?

…..

오늘 아침에 나는

보아스 때문에 다시 정신이 혼미하도록 가슴 설레며  룻기 묵상에 빠져 있다..

....

정신 차려  !! 주급 정산해야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