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제 목마르지 않습니다.
오늘의 본문 (삿21:1-25) (요4:5-26)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
여자가 이르되, 주여 그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으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 (13-15)
보면 볼수록 , 읽으면 읽을수록 예수님과 여인의 대화 속 저 두 문장은 얼마나 내 가슴을 뛰게 하는지 모른다..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갈증, 그 목마름으로 뜨거운 태양아래 홀로 물 긷는 여인 앞에 와 주셔서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물이 되어 주신 예수님,
그분은 그렇게 내게도 다가오셨다..
그리고 나의 구주가 되셨고, 나의 사랑이 되어 주셨고 나의 전부가 되어 주셨다..
다시는 물 길러 다니지 않아도 되고..다시는 여기저기 헤메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
애절한 기다림도 사라지고 채워지지 않는 관심과 사랑 때문에 늘 슬프고 외로웠던 마음도 사라졌다...
이제 나는 자유다 ~~~
어디에도 매이지 않는다 ~~~
누구도 나를 정죄할 수 없고
누구도 내 마음을 가둘 수 없다..
이제 나는 그분과 함께 먹고 마시고 자고 일어나고 이야기 한다..
오늘도.. 내일도…영원히…..
주님 !
혼자라고 생각했습니다
가슴은 다 멍들었고 찢겼고 아팠습니다
마음은 고독했고, 아렸고 슬펐으므로 주저 앉았습니다.
나는 그냥 이렇게 태어나 이렇게 살다 죽는 것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 내게 주님 친히 찿아 오셔서
더럽고 추한 나를 씻기시고, 병든 내 몸과 마음을 고치시며 새롭게 만드시고
좋은 것으로 입히시고 먹여 주셨습니다..
내게 힘을 주셨고 사랑한다 하셨고 영원까지 늘 함께 계시겠다 하시므로 내가
일어설 힘을 얻었습니다.
이제 주님은 나의 전부가 되셨고 나는 주님의 신부가 되어 그 날을 바라보며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살아갈 천국을 오늘도 소망합니다..
주님 !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