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요세미티
onlyjsc
2016. 5. 31. 08:16
눈이 와서 인지 비가많이 와서인지 많은 물의 폭포를 볼수 있어서 참 좋았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요세미티 이지만 정말 휴지 하나 떨어진것 보기 힘들었고
그저 입이 쩌억 벌어져 그 기이함과 웅장함에는 말로 표현을할 수 없다는 말 밖에는...
그런데 한가지
그 높고 깊은 산과 골짜기에 가득한 나무들이 이상하게도 아래로 부터 위로 죽어져 가는것을 보았다..
그것이 너무 심해 꼭 가을 단풍처럼 갈색의 나무들이 곳곳에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었다..
너무 이상해서 알아보았더니
계속되는 가뭄과 가뭄으로 인한 나무좀 때문에 1200 만 그루 이상의 나무들이 죽었다니 .... ㅠㅠ
이미 세계적인 이상기후도 사람들의 관심속에 있지만 요세미티에 와서 죽어가는 수 많은 나무들을 직접 눈으로 보니
그 심각성이 한눈에 - 느껴졌다.
만물의 피곤함...
기대하며 즐거움으로 떠났던 여행이었지만 다시한번 주님의 다시 오심을 고대하는 그런 시간도 되었다..
모든 강물은 다 바다로 흐르되 바다를 채우지 못하며 어느 곳으로 흐르든지 그리로 연하여 흐르느니라
만물의 피곤함을 사람이 말로 다 할 수 없나니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차지 아니하는도다
전도서 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