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자야
My darling,My beautiful one.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자야 ..일어나 함께 가자..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자야.. 일어나 함께 가자..
아가서는 왕 된 솔로몬이 보잘것 없는 술남미 여인에 대한 전 인격적인 사랑의 고백으로 지어진 시이다..
술남미 여인은 가족들의 보호속에서 살지 못한 거친 삶을 산 여인으로
모든면에서 왕의 신부가 되기엔 턱없이 부족한 여인이지만
그녀를 향한 솔로몬의 고백은 그녀의 환경이나 외모에 상관없이 그에게 있어 최고의 존재가치를 인정한다
그러나....
완벽하게 모든것을 갖춘 왕의 청혼에도 불구하고 술남이 여인은 오히려 위험한 곳을 찿아( 바위틈낭떠러지은밀한속에있는) 숨는것을 볼수 있다
왜? 그랬을까?
그것은 이 세상에서는 그런 사랑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 때문이리라
더구나 자신의 모습과 환경을 생각하니 더욱 그러햇을것이다...
세상은 사랑도 조건에 의해 있기 때문에 술남미 여인은 그 엄청난 사랑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단단해서 부서지지 않는 바위틈 은밀한 곳에 숨어 버린다
술남미 여인의 모습이나 환경은 약하지만
왕된 솔로몬이 내민 손을 잡고 따라가기만 하면 , 그 사랑의 부르심에 응답하기만 하면
술남미 여인의 천한 신분은 존귀한 자가 되며 솔로몬이 가진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데...
자기 비하, 열등의식은 죄다 ...
그것이 죄임은
하나님께서 그 형상대로 지은신 ,, 온전한 나... 그러기에 높고 위대한 나의 가치임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인정하지 못하고 사랑하는 그분에게 나아기지 못할뿐 아니라
오히려 그 부르심에 숨어 버리도록 자꾸 나의 연약함을 들추어 내기 때문이다.
성경이 말하는 사랑
그 사랑은 환경에 좌우하지 않는다
또한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나타낼 수 있음은 상대가 나의 모든 모습을 그대로 용납한다는
것을 믿기 때문이다.
그렇게 숨고 나아가지 못하는 나를 위해 주님은 예수 그리스도 그 외아들을 주실 수 밖에 없으셨다..
그러기에 이제 그분의 전 인격적인 사랑을 받아 들이고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가야 한다
지금 까지는 혼자였지만 일어나서 함께 가자는 그가 내민 손을 잡고 화합하므로 이젠 함께 가야한다...
오늘도
우리와 영원토록 함께 하시겠다는 고백을 붙잡으라..
내민 손 잡는것이 그분의 사랑에 대한 응답이다
다시 일어나 그 음성듣고 그 능력의 손 붙잡고 왕의 신부로서의 모든 축복을 맘껏 누리라...
-6월 마지막주 주일 3부 설교말씀에서-